2010년 11월 4일 목요일..
출근 : 관룡탑 - 사각정뒷길우좌 - 일삼일다운..
어제 풀코스를 타서 그런지 몸이 엄청 무겁다..
오늘 어째 좀 어려울 것 같은 느낌..
40분 경에 진입했나 보다..시계도 않보고 출발..
진입로 부터 비틀비틀 했으나 어찌어찌 살아서 계속 전진,,
제일 쉬운 길로만 가장 천천히 올라간다..
그리고 일관문 세번시도해서 겨우 오른다..
쭉 가다가 2관문 실패,,휴식후 다시 출발..
3관문 실패,,모두 실패한다..
그리고 그후에 남은 구간도 웬만하면 다 실패,,
그나마 느린속도로, 회전력으로 언덕오르기를 연습한게
좀 마음에 든다..엉덩이가 안장에서 떨어지는 순간 슬립이 잘 된다..
엉덩이를 붙이고,,상체를 많이 숙여야 중심이 잘 잡힌다..
동화천 옆 흙언덕도 돌아돌아 오르고..
나머지 구간을 쭉 오른다..여기부터는 컨디션과 상관없이 속도를 낼 수 있는 곳..
사각정에 도착하니 28분 정도 걸렸다..기어를 2-4로 해서 뒷길로 진입,,
코너가 좀 된다..외우지 않았으면 이렇게 코너를 돌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리저리 언덕을 올라가며 달려내려간다..
일삼일로 갈 차례,,
조금 더 올라가 샛길 출구로 진입해봤다..
그리고 샛길을 따라 쭉 내려간다..
샛길도 구조를 알아야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시일삼일의 본선으로 합류하여 빠르게 달려내려간다..
이제 태풍으로 삭막해진 일삼일의 구조가 어느정도 파악되었다..
그래서 편안하게 내려갈 수 있다..
점점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비중이 줄어든다..
그건 괜찮은 듯..
뒷바퀴 허브가 또 이상한 소리가 난다..
수리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벌써 이상하다니,,
어제 아픈 곳 없다고,, 좀 무리 한듯,,
아치울을 보호대도 없이 도전하다니,,간이 부었다..
당분간 다시 몸조심 해야겠다..
ㅎㅎㅎ..
퇴근 : 도로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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