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얼 16일 토요일..
출근 : 관룡탑업힐-사각정뒷길우좌-용마랜드왼쪽길다운..
3분 출발, 37분에 관룡탑입구 도착..세번째에 진입성공하니 40분이 되었다..
역시 속도가 늦어도 안되도,,뒷바퀴가 슬립되어도 어렵다..
언덕끝에 돌을 넘는 것이 힘들어서 두 번 떨어진다..중심이 앞에 있었으면
실패는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어쨌든 세번째 성공..
일관문 거의 다 통과했는데 후반부에서 실패,,아깝다..
어려운 것 다 올라가소 후반부에 중심을 못잡아 왼쪽 벽으로 올라가서,,
얼른 앞바퀴를 오른쪽으로 틀어서 나오면 되는데..
윗옷 벗고,,다시 출발..쭉 가다가...
삼거리 앞에서 또 실패,,중심이 어렵다..
잠깐만 쉬고 바로 출발..
삼관문 고비돌길 도전,,
장애물 두개를 모두 통과했는데 거의 다 올라와서 이번에는 중심이 뒤에 있어서 실패,,
아깝다..ㅎㅎ
남은 구간은 쭉 오른다..
관룡탑 사거리 윗쪽의 발상의 전환 돌길을 가운데로 오르는데,,
처음으로 길이 보인다..보이는 길로 쭉 올라가니 간단하게 오른다..
가장 쉽게 오른듯..
남은 구간에서는 기어를 테스트 하며 오른다..
1-1은 지금까지 확인이 되었고,,
1-2를 테스트하는데 튕기는 소리가 난다..
조금 조여주었더니 개선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반대로 풀어주었더니 제대로 맞았는지 소리가 나지 않는다..
1-2도 합격,,나머지는 거의 맞을 듯한 느낌..
동화천옆 흙언덕,,약간 사선으로 올라서 좌회전하며 오르니
힘을 조금 덜쓰고도,,스피드가 조금 느렸어도 그냥 로른다..
좌회전하고 방심하면 떨어지는 건데 비틀비틀 준비가 되있어서 그냥 쭉 오른다..
역시 방심은 금물,,끝까지 올라야 한다..
남은 구간은 1-3부터 2-3, 2-5까지 고루 테스트 했는데 모두 합격..
그리고 삼거리 드롭도 부드럽게 성공한다..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드롭을 하지 않고 점프를 한 것 같다..
한데 손을 앞으로 쭉뻗어 앞으로 나란히 하듯이 하는 드롭을 하니
준비가 더 없어도 된다..
전에는 드롭을 한다고 다리를 앉았다 팔짝 뛰어주는 동작을 했는데,,
몇 일 전부터 싱글길에서 이것이 잘못된 동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팔만 쭉뻗어주는 동작을 해봤더니 훨씬 느린 속도에서도
더 작은 힘으로도 앞바퀴가 앞으로 쭉 나가서 드롭이 잘 이루어진다..
바로 이건가 보다..
사각정까지 25분 걸렸다.. 아직도 더 단축할 여지는 많다..
모두 성공하면 20분 정도면 될듯..
사각정 뒷길에서 오른쪽으로 진입,,
빨리 내려가는 연습을 해보는데 연속 드롭구간에서 왼쪽으로 깊이 들어가보니
다른 길이 보인다..항상 다니던 길 말고 다른쪽으로의 진입도 시도해봐야 하나보다..
이쪽으로 진입을 하니 드롭길이 보인다..
나무뿌리에서 너무 오른쪽으로가니 다음 뿌리에 걸릴뻔 했는데,,
걸리면 뒤집어지는 건데 핸들을 가볍게 하여 살짝 넘어서 살았다..
일삼일로 갈 차례인데,,시계를 보니 2분 걸려서 7분이 되었다..
시간이 충분해서 오래만에 용마랜드길로 가보기로 했다,,그래서 빽,,
초반에 계단이 많다..그냥 정면 돌파가 아니고,,
왼쪽으로 붙어서 아슬아슬 돌파했다..
넓적바위 앞에서 왼쪽으로 너무 붙어서 발을 짚는다..
떨어진 김에 끌바를 하며 계단을 살폈다..
오른쪽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보이고,,
마지막에 넓적바위위로 드롭을 해야 한다..
한데 예전에 드롭을 어설프게 시도하다가 앞바퀴가 사이에 박혀 뒤집어진 기억이
움츠려들게 만든다..어쨌든 오늘은 끌바로 탐색만,,,
다음번에는 시도를 해봐야겠다..
남은 구간은 다시 타고 내려간다..아직도 돌계단이 계속된다..
그냥 과감하게 통과하고,,철문을 넘어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향한다..
초반에 험로에서 앞바퀴가 다시 바위에 박혔다..
석달전같으면 100% 뒤집어질 상황이었는데,,그냥 앞바퀴를 가볍게 해주면서
가볍게 들어주니 겨우 뒤집어지는 것을 모면했다..
기술이 조금씩 느는 것 같다,,조금씩 살아남는 기술이 발전하는 듯..
운동하는 곳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내려가는데
수만은 두 칸 계단이다..계속되는 드롭코스..
드롭연습을 실컷하면서 내려간다..
중간에 한번 나무 옆에서 딱 멈추었는데,,잠시 멈추어서 발을 뺄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발을 앞으로 밀어 폐달을 돌렸다..그랬더니 살았다..
용마랜드 입구에서 다시 숲으로 진입,,,예전에 넘어왔던 험한 길로 내려가보고 싶어서
왼쪽으로 가서 넘어가보니 역시 내려가는데는 별로 험하지 않고,,
갈만하다..길이 짧아서 다시 오고 싶지는 않다..
그냥 다니던데로 긴 코스로 내려가는 것이 낫겠다..
도로로 나와 샥을 모두 잠그고 달려보니,,
어제 프리차와 완전다른 느낌이다..하드테일에 가깝다..
지니어스가 역시 지니어스하다..
즐거운 주말의 시작이다..내일은 권영학엠티비아카데미에서 남한산성을 간다..
기대된다..
원래는 지산에 가서 프리차로 코너 연습을 했어야 하는데
폭파되었다..이것도 아깝다..
ㅎㅎㅎ..
퇴근 : 중랑천-한강..
전곡초에서 배구를 하고,,
7시50분경 출발..
고개를 넘어서 장안교에서 중랑천 진입,,
어제에 이어 비슷한 시간에 또 중랑천을 달린다..
군자교로 나가려고 했으나 나가는 길도 잘 않보이고,,
자동차 신경쓰기 싫어서 그냥 강변을 계속 달린다..
샥에 락이 있으니 하드차처럼 꿀렁거림이 없어서 힘이 덜든다..
거기다가 클릿이라 달릴만 하다..
어제보다 빠른 속도로 달려서 9시전에 도착한다..
역시 클릿이 좋긴 좋은 갑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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