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1일 월요일..
늦게 12분경출발..48분 관룡탑입구 도착..
스케일로 30분이면 왔던 거리를 시간이 점점 늘어나는 듯..
진입에 두번 실패,,50분에 세번째 진입성공..
오르는데 생각이 너무 많다..샥을 열어야 하나,,잠가야 하나,,
천천히 가야 하나,,빨리 가야 하나..갈등이 많다..
또 뒤로 민 안장,,바뀐 안장 때문에 무게 중심도 잘 못잡겠다..
정말 내가 봄에는 지금 보다 잘 올라간 것인지,,
아니면 길이 달라진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안장을 최대한 앞으로 당기고,,
엉덩이 살짝 눌러주기만 하면서 다 올라가던 때가 그립다..ㅎㅎ
그게 잘하는 건지,,지금이 잘 하는 건지..
어쨌든 지금은 못올라간다..
또 세군데 + 한두번 더 떨어지고 오른다..
나무아래서 스페샬님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샥에 대한 갈등이 많았는데
일단은 당분간은 잠그고 올라보기로 했다..
자동 보다는 아무래도 수동으로 내가 미세하게 조정을 할 수 있는 것이 좋아보여서,,
동화천 옆 언덕에서 또 슬립났다..
권영학 코치가 여유있게 천천히 가다가 툭 오르던 그 짧은 언덕,,
난 힘차게 올라도 실패했다..아마도 무게중심이 뒤에 있었던 듯,,
오르는 순간 얼른 몸을 올리고,,자전거도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
능선에서 기어를 2-5까지 올렸다가 실패한다..
2-5가 무리인건지,,내가 오늘 힘이 없는 건지 모르겠다..
어쨌든 어제 수리한 기어는 오늘 문제없이 잘 작동하고 있다..
막걸리 삼거리에서 뒤샥을 잠그고 드롭을 한번 했는데 역시,,
부드럽지 못하다..
사각정도착 18분 28분 걸렸다..
스페셜님과 얘기한 시간을 빼면 더 빨리 올수 있을 듯..
장비를 점검하는데 1분 걸리고 다시 출발하니 19분,,
사각정 뒷길에서 드롭한번 하고,,쭉 쉬운길로만 내려간다..
기어는 2-5로 고정,,
순환로에 올라서 샥을 모두연체 그대로 두고 막 달려 일삼일 진입,,
속도를 조금 내본다..
그리고 오늘은 오른쪽 계단길을 많이 이용해봤다..
그래도 다 갈만하다..
중간에 3계단 언덕을 드롭으로 넘으려고 했는데,,
다행인지 앞에서 클릿이 빠져 천천히 내려왔다..
남은 구간을 거의 직선으로 내려가니 새로운 길이다..
장애물을 피하지 않고 넘어가봤다..ㅎㅎ
모두 내려가니 역시 또 8분 걸렸다..27분..
내일은 좀더 단축할 수 있으려나???
당분간 일삼일과 한신을 교대로 내려가고,,
실수없이 잘 하면 용마랜드까지 포함시켜야겠다..
업힐의 과도기다..
샥을 열어야하는지,,잠궈야 하는지,,
앉아야 하는지, 서야 하는지,,
여러 번의 실험으로 가장 좋은 조건을 찾아봐야겠다..
빨리 과도기와 연습을 끝내고 자신있게 쭉쭉 올라갔으면 좋겠다..
ㅎㅎㅎ..
퇴근 : 일삼일-변전소-일보루-정수장-배밭길다운..
30분 출발..일삼일을 두번정도 진입해봤는데 모두 실패,,
지난번에 한번 진입에 성공했는데,,오늘은 영,,,
그냥 패스,,
하단부에 간판근처,,,답이 없다..당분간 길이 않보인다..
계단을 올라갈 방법을 연구해봐야겠다..
그 위로 올라가서 다시 타고 오르는데 힘겹다..
어제 짧은 거리지만 2단으로 힘을 많이 써서 그런지,,
오늘 좀 힘든 느낌..
다른때보다 더 많이 내린다..
아,,천천히 폐달링하여 올라가는 연습을 하여 더 그런가 보다..
2언덕마저 못오른다..
남은 구간을 천천히 폐달링하여 모두 오르고,,,3언덕을 통과하여 1-3으로 끝까지 오른다..
샥을 잠그고 올랐는데 할만하다..
변전소 업힐을 두 번 도전했는데 모두 실패,,
왜,,요즘은 성공못하는지 모르겠다..
1보루에서 계단을 한번 올라주고,,
사각정을 거처 정수장길로 2-5에 샥을 모두 열고 진입한다..
쭉쭉 잘 내려갔다..
골이 파인곳에서 한번 내린다..
지난번에는 서지 않고 모두 통과했는데,, 내 실력에 방심하면 여지없이 실패한다..
탐라사거리에서 부터는 속도를 조금 내서 출발..
철망언덕을 2-4로 오른다..
배밭길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잠시 갈등하다가
롤러코스터를 포기하고 배밭길로 가본다..업힐이 가능한 가 알아보려고,,
배밭길이 모두 열려있다..내려가서 임도오른쪽으로 한번 가봤는데
누구집으로 들어가는 길인 것 같아서 다시 올라왔다..
배밭길로 쭉 내려갔는데,,역시 싱겁다..
내려가다가 형제약수터 3단폭포가 보여
3번 시도 해봤는데,,역시 모두 실패,,
항상 성공하던 때도 있었는데,,,
돌길업힐에서 뒷샥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권영학코치에게 질문을 해놓고 왔다..
빨리 정착을 해야 업힐에 익숙해질 것 같다..
저녁 : 고덕산..
사계엠티비에서 고덕산을 간다고 하여 참석,,
천호대교에서 모여 미사리방향으로 올라간다..
샤방하게 간다고 해서 넋놓고 가는데 갑자기 정수장 언덕을 막 올라간다..
점점 거리가 벌어진다..
잠시 갈등하다가 중반을 넘어서 해머링으로 쫓아간다..
거리가 점점 좁혀진다..
조금만 더가면 따라잡을 수 있는데 힘들어진다..
그래서 그냥 앉아서 천천히 간다..
거리는 더이상 벌어지지 않는데 좁혀지지도 않는다..
언덕을 다 올라서 3-9로 폐달링을 하니 거리가 좁혀진다..
고덕천교를 지나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토우입구까지 달려간다..
잠시 뒷쪽으로 가자고 안내를 할까 하다가 그냥 따라갔다..
오래만에 토우언덕으로 진입..
땅이 바짝 말라있다..그래서 예전 보다 쉬워졌는데 오르지를 못한다..
지금까지 딱 한번 성공한 기억이,,
하지만 오늘도 역시 실패,,
삼거리 봉우리까지 가서 또 휴식,,
거기를 내려가서 계단으로 오르지 않고 오른쪽 샛길로 빠진다..
그리고 임도로 올라와서 다시 진입,,진입부의 계단이 조금 높아졌다..
그래서 두 번 실패하고,,세번째에 겨우 성공한다..
그리고 이어서 쭉 달린다..
자빠링계단에 도착 돌아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막혔다..
계단 옆으로 오르다가 실패,,어렵겠다..끌바..
계단 끝나는 곳에서 부터 다시 타고 오른다..
아,,샛길을 알려줄걸 그랬다..샛길을 확인해볼걸..
전망대앞까지 도착,,그 앞에서 조금 쉬다가..
다운 시작,,
쭉 내려간다..돌계단옆을 2-2로 오른다..오를만 하다..
약수터 위쪽까지 쭉 달려서 계단과 철문이 있는 곳으로 내려간다..
땅이 말라있어서 자신있게 내려간다..
롯데리아까지 가서 새우버거와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고,,
계단 두칸짜리를 쉽게 보고 올라가다가 넘어져 팔꿈치 까인다..
겨우 두칸짜리 넓은 계단인데 못올라간다..ㅎㅎ
아래를 올라가면 윗쪽을 오를려고 할 때 앞바퀴가 딱 걸려버린다..
그래서 어렵다..몇번 더 시도 했는데,,결국은 못오른다..
권코치님의 답변이 올랐다..
150은 필요없고,,잠그려면 하드테일을 타는 것이 낫고,,
75가 적당하단다..
앞으로 75를 주력으로연습을 해봐야겠다..
안장을 올리거나 앞으로 당기려다가
그냥 지금의 위치에서도 기술만 발달하면 가능할 것 같아서,,
당분간 현재의 위치에서 적응을 해보기로 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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