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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2010

227. 배밭길업힐..

2010년 10월 12일 화요일..

7시출발..40분경 탐라와 배밭길 입구에 도착..

1-3으로 배밭길 출발..폐달링을 천천히 하는 연습을 하면서 오른다..

중간에 힘들어 1-2로 내린다..

그리고 천천히 접지력을 생각하며 폐달링을 했다.

샥은 뒷샥 중간,, 앞샥열고,,

몇 번 미끄러지기는 했지만 그냥 오른다..

후반부에 길이 황토흙이고 평평해서 힘이 덜든다..

그래서 능선까지 올랐는데 호흡의 차가 없다..

배밭길을 1-2로 오르고,,호흡도 차가 없으니 괜찮다..

싱글로 진입하다가 첫번째 왼쪽 언덕으로 크게 떨어지고,,

두번째는 살짝 집으며 떨어진다..

세번째는 드디어,,

미친듯이 폐달링신공을 써서 가볍게 오른다..

오래만에 쓴 미친듯한 폐달링신공,,,대단한 위력이다..

기술이고 중심이고 없이,,그냥 쑥 오른다..

역시 스피드는 많은 것을 해결한다..

탐라사거리까지는 갈만하다..쭉 올라갔다..

한데 예상대로 탐라사거리부터는 엄청 어렵다..

길이 파여서 대부분 끌바..철망 고비 언덕이 보이는 곳부터 타기 시작한다..

오를 수 있을 것 같아서 충분히 호흡하고 출발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미끄럽기도 하고,,길도 파이고 해서 반도 못올라간다..

다시 끌바..

철망언덕을 오르고 다시 타기 시작 타고 순환로까지 가면서

기어를 1-3까지 올렸다..

그리고 순환로에서 바로 2-3으로 올리면서 3-7까지 갔다..

사각정에 도착하니 시간이 31분 걸렸다..11분이다..

변전소 능선으로 쭉 달려서 갈림길에서 좌회전 한신 능선으로 향한다..

잘가다가 등산객과 만나서 한 번 내리고 쭉 간다..

계단을 내려가다가 왼쪽 옆구리 터진 곳으로 진입,,

싱글로 쭉 잘 가다가 마지막 계단과 만나는 곳에서

가로등 옆으로 가야 하는데 의자 오른쪽으로 가다가 한바링한다..

거기서 보니 계단 오른쪽으로 처음 보는 싱글길이 있다..

그길로 가면 계단을 안타도 된다..

그래서 샛길로 진입,,싱글로 쭉 간다..

남은 구간을 쭉 가다가 등산객과 만나서 또 한번 내리고,,

오늘은 새로운 길로 가려고 하다가 길이 살짝 젖어 있어서 그냥,,

보수적으로 가기로 했다..

쭉 가다가 역시 철문을 통과할 때,,

왼쪽 폐달이 또 스치는 소리가 났다..아깝다 폐달 닳는 소리..

그리고 남은 구간을 쭉 벌 탈 없이 쭉 내려갔다..

또 비오고 젖은 길이다..이제는 차라리 젖은 길이 더 익숙하다..

뒷샥을 중간에 놓고 업힐과 중심을 찾으려고 노력중이다..

미친듯이 폐달링 신공을 오래만에 되찾았다..

변전소 업힐이나,,몇 군데에서 이 방법을 쓰면 오를수 있을 듯..

ㅎㅎㅎ..


퇴근 : 서일대업힐-변전소-일보루-형제다운..

일삼일이 지루해서 변화를 주려고 서일대공원쪽으로 갔다..

진입로 계단을 첫번째 옆으로 실패,,계단으로 두번 실패,,

세번째 드디어 옆으로 성공 했다..

예전에 한 번,,그리고 지금 딱 두 번 이다..

업힐의 중심을 찾은 것은 아니고,,좁을길로 가면서 자전거 핸들 콘트롤을 잘했다..

더 기분이 좋은 것은 예전처럼 자갈밭으로 떨어져서 힘으로 오른 것이 아니고,,

끝까지 풀밭으로 오른 것이다..ㅎㅎ

밭사이 돌길로 오르는데 중간에 몇번 떨어진다..

싱글진입 언덕도 못오르고 뿌리도 시도도 못해본다..역시 예전보다는 많이 어려워졌다..

어제 고덕산은 별로 어려워진 느낌이 없던데..

이곳은 많이 어려워졌다..

접지력을 생각하며 75에 앞샥을 열고 천천히 폐달링을 한다..

중간에 무덤옆 1미터짜리 언덕이 평평하여 느리게 오르기를 시도해봤는데 된다..

아주 느린속도로 가다가 멈출만 곳에서 쭉 올랐다..ㅎㅎ

마지막 능선과 만나는 짧은 언덕은 역시 실패,,

마지막에 확 경사가 급해지는데 그 급한 경사에 적응을 못한듯,,

예전에 평평할 때는 언제나 올랐는데,,

중간에 조금 파였다고 못오른다..ㅎㅎ

1-3으로 후반부길을 오른다..돌을 찾아서 오르기를 하니 재미있기도 하다..

그리고 역시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다..

통나무를 만날때 마다 뛰어넘기를 연습한다..

내려올때는 바니홉을 연습하겠는데 올라갈 때는 폐달링을 해야해서 바니홉의 시도가 어렵다..

그래서 그냥 앞바퀴 넘고,,뒷바퀴 넘고 한다..

바퀴가 슬립될 때 얼른 끌어올려주는 것이 핵심인듯,,

장애물 넘기의 순서가 쫌 정리되는 느낌..

중심을 그대로 가운데로 하여 앞바퀴 올린다..(앞쪽을 가볍게 한다..)

-> 그다음 몸을 올린다.(중심을 앞으로-위로 끌어 올린다..)

-> 마지막으로 뒷바퀴를 당겨서 끌어 올린다..(폐달링 또는 손으로 밀어서)

이게 핵심인 듯..

1-3으로 쭉 오르다가 마지막 언덕에서 속도가 너무 느려서 내린다..

오래만이다 이 언덕에서 내려보기는..ㅎㅎ

순환로에 오르자 마자 2-3으로 올리고 평지에서 다시 2-7까지 올리며 달린다..

그리고 1-2로 싱글을 진입한다..

돌을 넘고 넘는다..그러다가 너무 느려서 또 떨어진다..

이 언덕에서 떨어진 것도 아주 오래만이다..

나무를 잡고 잠깐 쉬다가,,계단부분 진입을 시도한다..

방법은 미친듯이폐달링 신공을 썼다..아침에 재미를 본 신공..

오,,성공한다..드디어 오래만에 계단부분을 올랐다..

내친김에 돌까지 오르려고 가속을 붙인다..그러다가 주목나무 옆 뿌리와 돌에서 헛돌며 떨어진다..

아깝다,,여기만 통과하면 다 오를 수 있었는데,,

다시 주목나무를 잡고 여기부터 시도,,진입속도가 좀 늦었지만

중심을 얼른 앞으로 끌어올리면서 폐달링을 계속 했다..

거의 다 올랐는데 마지막 10cm정도를 뒷바퀴가 못올라온다..확 끌어올리는 건데,,

어제 고덕산을 타면서 엑스라이더님이오르는 것을 보니

진입하는 속도를 보면 어디까지 가겠다는 예측이 들고,,

거의 맞아 떨어진다..그만큼 진입속도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쉬움을 안고 옆의 나무를 잡고 다시 출발..가면서 기어를 1-3으로 올린다..

쭉 가서 1보루 계단 1-2로 올라본다..멈칫한 것 때문에 잠시 난간을 잡았지만,,

달려보니 멈칫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1-2에 앞샥열고, 뒷샥75면충분하다..

나머지를 쭉 오른다..나머지 구간은 빠르게 달린다..

힘차게 달려서 형제 약수터 입구에 도착 기어를 2-5로 하고 계단을 자신있게 내려간다..

쭉쭉 내려간다..철문 부근을 통과해서 왼쪽의 싱글길로 돌아 온다..

그리고 쭉 가서 오른쪽 끝의 싱글길로 내려가면서 뿌리를 만날 때 마다 드롭연습을 한다..

자신있게 내려간다..약수터를 지나 넓은 길을 계속 달린다..

사람이 없을 때 마다 속도를 내니 드롭이 훨씬 잘 된다..날르는 느낌..

중간에 뒷샥이 아까워서 150으로 바꾼다..

뿌리들을 넘고 넘어서 마지막 계단부분 진입,,

계단 턱이 높다..빠른 속도로 내려간다..자전거에서 쿵쿵 소리가 나는 것이

누군가의 말처럼 계단은 자전거에 별로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마지막을 다다다닥 내려갈 때 그런 생각이 더 든다..

자전거가 힘겨워 하는 듯한..

앞으로 가능하면 계단을 피해야겠다..

이제 형제약수터를 깔끔하고 자신있게 내려온다..하긴 가장 쉬운 길이니..ㅎㅎ

퇴근길에는 자빠링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당분간 너머지지 말고 몸사리며 타기로 했는데 일단 출발하면 모든 생각이 나지를 않는다..

그래서 코스라도 쉬운쪽으로 잡으면 다행이다..

그래도 새롭게 성공하는 구간이 나오는 걸 보니,,

이제 조금씪 감을 찾으려는 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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