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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2010

228. 형제약수터업힐..

2010년 10월 13일 수요일..

출근 : 형제업힐-사각정뒷길오른쪽-일삼일다운..

4분 출발..35분에 3단폭포아래까지 도착..양호한 속도다..

한 두 번 정도 실패하니 39분이 됐다..

천천히 오르다가 한번도 실패한 기억이 없는 3단에서 실패한다..빽,,

2단에서 왼쪽을 보니 새로운 길이 보여서 계단을 돌아갈 수 있는 길로 보여 그리로 올라본다..

생각이 맞다..2단에서 왼쪽으로 가니 어려운 계단부분을 우회할 수 있다..

계단부분도 이제 거의 오를 수 있었는데,,교대로 한 번씩 올라야 겠다..

경사는 있지만 큰 턱이 없어 오를 수 있었다..

쭉 올라서 철문앞계단을 오른쪽으로 돌아서 오른다..

끝에서 앞바퀴를 들어 오른쪽으로 옮기면 진입각이 나오는데

두번 시도해서 모두 실패한다 오른쪽으로 방향전환이 어렵다..

그 구간을 끌바해서 다시 출발..

나머지 구간은 쭉 타고 형제약수터에 도착한다..

약수터 아래길을 정비해서 이제 쉽게 오를 수 있게 되었다..

물한모금 마시고 다시 출발..

돌길진입에 실패한다..예전에 어떻게 올랐는지 모르겠다..

좀더 과감하고 스피드를 살려서 중심도 맞아야 성공할 듯..

아니면 길이 훨씬 어려워진건지도 모르겠다..

다시 이어서 쭉 타고 오른다..

철문앞계단에서 다시 내리고,,철망을 잡고 출발,,

순환로 앞 계단도 끌바..

끌바구간이 많다..모두 성공할 날이 있을지 모르겠다..

순환로를달려서 사각정에 도착 뒷길로 진입,,

드롭을 생각하다 보니 코너웍이 떨어진다..

아직 둘중에 하나 밖에 머리속에 입력이 안되나 보다..

뿌리까지 넘어서 오늘은 오른쪽으로 진입해봤다..

초반에 속도가 붙어서 위험했는데,,다시 속도를 제압해서 천천히 내려가니 좀 낫다..

마지막 순환로에서 핸들을 가볍게 쑥 들어올렸다..

여기서 핸들이 무거우면 꼬나박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서..

다시 순환로를 올라서 일삼일 진입로로 간다..

통나무를 만날때 마다 바니홒을 연습하는데,,

체중을 뒤로 하여 앞바퀴를 높이 드는 것이 관건이라는 생각이든다..

지금까지는 앞바퀴를 높이 못들어서 거의 성공을 못하는 듯,,

앞바퀴만 높이 들면 거의 성공의 느낌이 올텐데..ㅎㅎ

쭉쭉 빠르게 달려서 싱글부분으로 진입,,

드롭을 하며 내려간다..잠시 드롭에서 팔을 앞으로 뻗는 것을 잊어버렸나 보다..

오늘 아침부터 생각나서 팔을 앞으로 쭉 뻗는 동작을 하니

자전거를 높이 들지 않아도 잘 떨어지는 느낌이다..

가능하면 진로는 등산객을 피해서 가는 길로 정해봤다..

오늘은 자빠링 없이 무사고로 내려왔다..

시계를 보니 16분이다..형제에서 올라서 일삼일로 내려오는데

36분 걸렸다..

빨리 달리면 점점 단축할 수 있을 듯..

드롭에서 팔을 뻗는 동작이 다시 생각났고,,

뒷바퀴의 접지력에 점차 적응이 되어가는 느낌..

멈추더라도 발을 빼지 말고 균형을 잡아서 계속 가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운에서도 점차 안정되어가는 느낌..

ㅎㅎㅎ..


오후 : 특별히 산에 가는 날이다..

그래서 코팍으로 갔다..

체육관으로 가서 기다리다가 우에사카님, 폐박님, 일단질러님과 함께 코팍으로 갔다..

코나스팅키를 타고 가는데 안장을 낮추었더니 자세가 엄청 어색하고,,

평폐달이고, 애들 장난감 갖기도 하고,,

그래도 든든한 170짜리 앞샥 기둥 두개를 보면 멋있다...

초급 점프대를 몇번 뛰는데 평폐달이라 어색해서 무리하짐 않고,,

그냥 통과하는 정도만 의미를 두었다..

마지막 두번은 자신감을 갖고 한 번 뛰어 봤더니 조금 낫다..

떨어지는 느낌이 묵직한 것이 좋다..

폐박님과 우에사카님은 절벽드롭대에서 가볍게 뛰어내린다..

돌아오는 250미터 싱글레이싱 코스를 타는데

지난번에 무서워서 피했던 드롭들을 과감하게 뛰어 봤더니 안정적인 느낌이 좋다..

역시 자전거는 특성에 맞게 타야 하나보다..

모임장소에 가서 저녁을 잘 먹고,,

윤정이에게 부탁을 해서 자전거 두대를 모두 싣고 왔다..

앞바퀴를 떼려다가 큐알방식이 달라서 못떼고,,뒷바퀴를 떼었다..

그리고 지니어스를 넣으려다가 안들어가서 앞바퀴를 떼고 넣었다..

집에와서 다시 조립을 했는데,,

지니어스는 금새 소리가 안나게 수리를 마쳤는데,,

스팅키는 앞바퀴쪽은 바로 조금 소리가 나는 선에서 그치고,,

뒷바퀴는 엄청 오래했는데 결국은 소리가 안나게 못했다..

연구가 필요하다..

스팅키는 비교적 깨끗하다..만족할 만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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