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 용마랜드다운, 형제무정차다운..

2010년 9월 28일 수요일..

출근 : 관룡탑업힐- 사각정-사각정뒷길오른족-용마랜드다운..

관룡탑업힐 3일차..

곧 될듯될듯 해서 계속 도전하게된다..어차피 다른 곳은 올라가기도 어렵다..

3일차 땅이 말라서 조건은 가장 좋다..오늘은 무정차가 가능할까 하는 마음으로..

진입로부터 기분좋게 진입,,진입로 후반부에 약간 비틀비틀 햇지만

발을 떼지 않고 끝까지 돌려 살아나왔다..속도를 내지 않고 체력을 비축하며 천천히 오른다..

드디어 반달업힐..중간에 오른쪽으로 틀어나오다가 큰 돌에 막혀 떨어진다..아깝다..

빽하여 재도전,,

중간에 틀지 않고, 그냥 예전처럼 쭉오르니 더 쉽다..

진장 이쪽으로 오를걸...

힘을 비축하며 천천히 오르려는데,, 길이 울퉁불퉁하여 천천히 가는 것이 어렵다..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나무잡고 쉬기를 두번이나 했다..

생각해보니 기술이 아니고 힘이 없어서, 호흡이 딸려서 떨어진다..

고비돌언덕 과감하게 돌을 넘다가 떨어진다..유심히 살피니 어제의 느낌과 같다..

돌왼쪽으로 좁지만 쉬운 흙길이 있다..그래서 빽하여 재도전,,

미리 봐둔 쪽으로 오르니 쉽다..

그래서 다시 쭉 올라 흙언덕에서는 천천히 쉬어가며 오른다..

좌회전하여 시루봉 능선을 향한다..

달리고 쉬고를 반복하다가 마지막 뿌리를 힘차게 넘고 짧은 언덕을 올라

시루봉 능선으로 오른다..

나무 아래를 통과할때 진로를 갓길로 못빼서 배낭이 나무에 걸렸다...

더 과감하게 바깥쪽으로 진입을 해야 통과가 가능하다..

예전에한 번구른 것이 마음의 부담이 되는 가 보다..

남은 구간 떨어지지 않고 쭉 오른다...오늘은 힘들어 그냥 능선쪽 언덕을 향한다..

내려오는 일로뷰님을 만나서 승훈이 이야기를 했더니 잘 안단다..

다시 거기서 올라타고 쭉 오르다가 나무밑을 통과하여 능선으로 오르는데

오른쪽으로 돌다가 떨어진다..그냥 속도를 내어 직선으로 올라야 겠다..

능선으로 올라서 1-3으로 폐달링을 하는데 힘의 여유가 있어서 2-3까지 올라간다..

1-1로 오르던 길이었는데..ㅎㅎ

계속 가면서 2-8까지 올리고 막걸리 삼거리에서 빠른 속도로 드롭을 해서

착지까지 제대로 했다..역시 속도가 빠르니 착지는 저절로..

사각정에서 고글만 바로 쓰고,,사각정 뒷길로 향한다..

오른쪽길로 진입 쭉간다..

지난번에 멈추었던 뿌리구간.. 과감하게 통과한다.. 과감하게 가니 쉽다..

다시 두번재 갈림길 지난번에 왼쪽을 확인했으니,,

오늘은 오른쪽으로 진입한다..역시 왼쪽 보다 울퉁붙퉁하다..

과감하게 쭉쭉 내려가니 쉽다..길을 잘 살펴 쉬워보이는 쪽으로 계속 택한다..

마지막에 계단왼쪽부분을 통해 순환로로 오른다..

오늘은 용마랜드길로 가보려 한다..세번재로 쉽다는 생각이 들어,,,

순환로를 쭉 내려가다가 용마랜드 진입로 인듯 한 곳을 지나쳤다..

하도 오래만에 오니 여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공원다운길인줄 알고,,

조금 더 내려가니 다음 번 입구가 나왔는데 아마도 새로찾은 여섯번째 길의 입구로 생각된다..

지금 지피에스로 확인하니 여섯번째 입구 맞다..

다시 순환로를 거슬러 올라가서 용마랜드 입구로 진입,,

초반부는 온통 계단이다..보호대가 없으니 자신감도 없고,,

자신감이 없으니 속도가 늦고,,속도가 늦으니 역시 걸린다..

과감하게 쭉쭉 내려갔으면 더 쉬운데..

그래서 끌바를 많이 한다..ㅎㅎ..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진도를 나가려 한다..

계단 구간 끝나고 다시 타고 내려간다..

턱이 많이 높아졌다..그리고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오른쪽 길로 가봤더니

더 심한 돌계단이 나타난다..여기서도 한 번 내리고,,

길이 익숙해지면 내릴 수준은 아니다..

쭉 내려가니 용마랜드가 보인다..

남은 구간을 쭉 달려 하산하고,,도로에서는 댄신을 하며 힘을 낸다..

22분에 하산했는데 3-까지 올리며 6분만에 사가정역까지 도착한다..양호하다..

새로운 길도 가보고 싶고,,

가던 길로 가서 성공하고 싶기도 하고,,

행복한 고민이다..

ㅎㅎㅎ..

퇴근 : 일삼일업힐 일보루 사각정 형제다운..

40분 출발,,

일삼일로 힘차게 오른다..초반부에 턱이 높아졌는데 그냥 혹시나 하고 올랐는데

올라가는데 성공,,웬일인가..그다음 우회전 하여마음의 준비가 안되어 떨어진다..

그후로 억수로 떨어진다..1언덕을 올랐는데 나무로 막혔다..우회로를 찾아 숲으로 들어갔다가 빽,,

1언덕은 진로를 수정해야 겠다..왼쪽으로 올라가야 한다..

많이 떨어지며 올라간다..2언덕이 보이는 시점-가로막힌 나무부터 쭉 올라간다..

거기서 부터 2언덕을 한방에 오른다..그리고 3언덕을 향해가다가 힘들어 한번 쉬고,,

3언덕까지 오른다..결국은 가로막힌 나무부터는 예전처럼 올라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 앞부분이 어려워졌다..연구 해봐야겠다..

3언덕까지 오르고 기어를 1-3으로 올리고 쭉 올라간다..

통나무 있는 곳에 흙이 파인 곳을 메워놨다..부지런하다..

타이어에 물이 묻어 대각선을 가로지르는 낮은 통나무에서 한 번 떨어진다..

높은 것 다 넘고,,,낮은 것에서,,너무 무시했나보다..낮은 것도 신중하게..

순환로로 올라 2-3으로 업,,가면서 2-7까지 올린다..

쭉 올라 변전소 언덕앞에서 1-1에 샥을 모두 연다..뒷샥은 반 만..

잠시 호흡을 고르고 계단옆길로 오르는데 세 번 모두 실패,,나무잡고 오르기 실패,,

주목나무잡고 오르기도 실패,,왜 이렇게 어려워졌나 모르겠다..모두 오르던 곳인데,,퇴보인가??

안장의 위치와 높이가 큰 영향을 미친듯하다..

1-3으로 올리고 다시 출발 1보루까지 쭉 간다..

뒤샥 잠그고 1-1로 출발,,출발할 때 제 속도로 출발하니 쭉쭉 오른다..

성공,,다음에는 1-2로 뒷샥을 열고 도전해봐야겠다..

사각정까지 신나게 달려 장비를 점검하고,,다시 출발..

오늘은 형제약수터길로 가보려고 한다..

쌩하니 달려입구에 도착 기어를 2-5로 내린다..그리고 진입,,

빗길에도 내려가던 이 길,,땅이 말라있으니 마음부터 편하다..

한데 초반에 앞샥을 안열고 진입을 했다..

할 수 없이 초반 계단은 앞샥을 잠근체 그냥 내려갔다..

참 딱딱하다..계단을 내려가서 앞샥을 열고 뒷샥확인,,쭉 내려간다..

땅이 말라있으니 좀더 과감해진다..과감해지니 훨씬 안정감이 있다..

그래서 틀어지는 계단부분을 안정적으로 내려왔다..

철망쪽으로 돌아서 다시 갈림길,,,오늘은 오른쪽 좁은 길을 택했다..

하지만 여유롭다..가다가 턱이 몇 개 있기는 했지만 어려울 정도는 아니다..

후반에 개울앞 턱을 사선으로 내려가는 부분도 많이 평평해졌다..

그래서 그냥 쭉 내려간다..약수터 통과,,오른쪽 턱부분을 이용해서 다운 시작,,

쭉 쭉 내려간다..물기가 있어서 잠시 갈등했지만 그냥 통과한다..

그리고 넓은 길을 등산객을 피하며 내려간다..

속도가 빠르니 드롭이 저절로 된다..

화장실 앞에서 우회전,,등산객을 만나 걷는 속도보다 느리게 간다..

다시 달린다..오른쪽으로 또 오른쪽으로,,

급내리막에서 드롭을 두번 시도하니 속도가 상당히 빨라진다..그래서 다시 천천히 속도를 줄인다..

끝부분에서 좌회전,,이리저리 돌아간다..

철망부분에 턱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낮다..그래서 여유있게 통과..

쭉 달리다가 무덤옆 턱부분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주로 올라오던 길을 이용하니

쉽게 내려간다..

3단폭포에서 짤라내려갈 수 도 있는데 하는 생각은 1%뿐,,쭉 끝까지 가려한다..

쭉 달려서 마지막 계단부분을 만난다..중간 나무계단을 탄다..

턱이 많이 높아졌다..퉁퉁 떨어진다..

그런데 끝부분에 왼쪽 계단길로 가는길을 막았던 장벽이 하나 없어졌다..

훨씬 쉬워졌다..

거기서 좌회전 마지막 통나무계단..

내가 무서워하는 통나무 계단..통나무에 앞바퀴가 걸리면 뒤집어진다..

그래서 중심을 앞으로 하기도 무섭고,,속도를 줄이면 뒤집어지기 더 쉬워진다..

그래서 속도도 내고,,앞바퀴를 적극적으로 들어주어서 뒤집어지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

결국 빠르게 보도로 내려온다...살았다..

그리고 사각정에서 부터 무정차 다운에 성공이다..

태풍불고 홍수진 이후에 이쪽이든 저쪽이든 처음이다..

점차로 많아 질 듯,,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