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0일 월요일..
주행거리 : 68.12km
평균속도 : 18.5km
최고속도 : 52.0km
누적주행 : 97709km
휴업일 사계사람들과 남산에 가기로 했다..
천호대교 아래에 모이기로 했는데 은행에 들렀다 가니,,
은행에 들른 시간만큼 늦었다..
10명이서 간단하게 소개를 한후에 남산을 향해서 출발..
줄지어 간다,,역시 도로는 싱겁다..
한남대교 아래에서 한번 쉰다..
그리고 한남대교로 올라서 다리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서 조금 가다가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 제방향으로 간다..
약수동과 국립극장으로 가는 세방향으로 갈라지는 로타리,,
거기서 보행자 신호를 받아 국립극장 방향으로 간다..
산을 넘어 국립극장 바로 위쪽 약수터에 도착,,물을 먹고 쉰다..
그리고 바리게이트를 넘어서 남산을 향해 출발..
사람들에게 거리와 시간을 물어보니 1.8키로 정도,,
빠른 로드는 5,6분빠른 엠티비는 7,8분 정도 걸린다..
그냥 천천히 가면 10분에서 15분 정도..그래서 한번 기록을 재보기로했다..
혼자가기 쑥스러웠는데,,바비라는 분이 잘 올라간단다..
그래서 둘이 자연스럽게 앞장서서 올라가는데,,나보다 많이 가본 것 같아서 앞장서라고 했다..
잘,,올라가신다..강약이 있다..댄싱을 자주 사용하는데,,
난 귀찮아서 그냥 앉아서 폐달질만 계속했다..
힘들어서 기어를 내리면서 보니 2-5인가 2-6으로 오고 있었다..
음,,후반부는 그래서 2-3까지 내려가면서 오른다..
숨이 할딱할딱이다..꼴까닥 까지는 아니고,,
그런데 목적지가 주차장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차들이 보인다..
그래서 얼마 안남은 것 같아서 해머링을 시작했다..
앞서 가던 바비님은 내가 오는 소리를 듣더니 같이 해머링을 해서 2미터 정도 앞섰다..ㅎㅎ
내가 해머링에서 전력을 다했다면 순간적으로 치고 나오기는 힘들었을텐데,,
그건, 또 시합도 아니고 얌생이 짓 같아서 80% 정도만 속도를 냈다..
어쨌든 추월을 하기는 싫었는데 알아서 댄싱으로 먼저 골인을 한다..
나보다 호흡이 급하지 않다..이유를 물으니 완만하여 치는 구간에서는 앉아서 페달링을 하고,,
급사면에서는 댄싱으로 쉬면서 오른단다..아,,이것도 로드에서의 기술이겠다..
그리고 길을 잘 알고 있어서 치는 구간과 쉬는 구간을 잘 알고 있었다..
여기서 쉬고, 신나는 다운을 하여 남대문 앞을 지나,,
시청앞을 지나 광화문으로 가서 좌회전,,
사직공원응로 들어가 쉰다..
거기서 초코파이 두 개랑 포카리스웨트를 마신다.. 은비파파님 땡큐..
사직공원 옆으로 해서 인왕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이제 다음 목표는 북악스카이웨이,,북악산인가보다..
조금 올라가니 다시 내리막,,아까 말하기를 남산보다 경사가 약하다고 했다..
한데 남산보다는 길다..
두세번째로 가고 있는데 그랑부르님이 내마음을 아는지 또 한번 달려보라고 한다..
힘들어서 달릴까 말까 하고 있는데,,ㅎㅎ
그래서 또 한번 달려봤다..2-6으로 쭉 치고 올라가니
다른 분들은 않보인다..저 앞에 바비님이 있다..
이번에는 치는 구간을 알려주면서 가니 따라가기가 훨씬 쉽다..
그런데 목적지가 저기 먼데 보이는 산인가 보다..거리가 제법된다..
아직 멀었나 보다..
힘들어서 호흡이 딸린다..이제 얼마 안남은 듯,,바비님도 기어를 내리고 지친기색이 약간 보인다..
그럼 그렇지,,내가 이렇게 죽겠는데,,힘들겠지..하는 생각이 든다..
지친기색을 보이는 순간 확 따라 붙었는데,,이제 마지막 스퍼트 구간이란다..
경사가 거의 없어 지면서 막 달리기 시작한다..
나도 한번 댄싱을 하려고 했는데 기어가 너무 낮아서 댄싱의 의미가 없어
그냥 앉아 폐달링으로 따라갔다..
남산과 달리 나의 판 스퍼트가 없어서 도착지점에서 거리가 조금 벌어졌다..
바비님은 거의 지친듯 했으나 골인 지점이 보이니,,또는 길을 알고 있으니
남은 힘을 다 사용한듯 힘차게 달려나갔다..
시간이 조금 흐르니 하나 둘 도착한다..
마지막 10번째 사람이 도착할 때까지는 시간이 제법 흐른다..
북악산을 내려가는데 경사가 제법 급하다..
이쪽으로 올라오는 사람들도 있다..오,,제법인데...
운동좀 되겠다..나도 다음에는 경사가 훨씬 급한 이쪽으로 한번 와보고 싶다..
삼선교 근처에서 청계천방향으로 계속 가니 마침내 청계천을 만난다..
그래서 좌회전,,도로를 타고 쭉 가다가 자전거도로로 진입하여 휴식,,
중간에 10분중 바비님이 집쪽으로 간다..
무얼먹을까 고민하다가 바쁜 사람이 있어서 그냥 일단 한강으로 고고,,
중랑천을 만나서 우회전 한양대를 지나고 한강과 만나는 합수부가 나타난다..
거기서 좌회전,,쭉 올라간다..
영동대교 하단부를 지나 잠실대교 하단부도 지난다..
거기서 후미가 오지를 않아 휴식,,
모두들 천천히 끌바를 한다..마침내 후미 도착,,
거기서 인상파님과 사계님이 집으로 가신다..
남은 7명은 유명하다는 구의동 떡볶이집을 찾아 갔는데
문을 닫았다..그 근처에서 떡복기와 라면, 만두, 김마리등을 먹었다..
일인당 5000원정도?? 든다..
근처의 자전거 샾으로 가서 커피도 마시고 쉬다가
다시 한강으로 복귀,,
또 새로온 분도 거기서가시고,,
다시 잠실대교 아래까지 왔을 때 우당탕님도 집으로 들어간다..
잠실철교를 지나 성내천합수에 도착하니 5명이다..
난 먼저 집으로 남은 분들은 쉼터로 간다..
처음으로 남산에 올라봤고,,북악산도 올라봤다..
연습삼아 시내 도로로 왔는데,,역시 다닐 곳이 못된다..
난 그냥 싱글길이다..몇일 좀 가볍게 타거나 쉬어야 겠다..
ㅎㅎㅎ..
남산, 북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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