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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2012

585. 우면산 번개..




2012년 5월 6일 일요일..

어제 연인님을 먼저 보내며 쫌 아쉬운 마음이 있어,,

오늘은 불당리를 포기하고 우면산으로 가서 함께 놀아주려 한다..ㅎ

정자까지 15에서 20사이로 달리면 두시간은 걸릴것 같아서

8시에 출발하기로 했는데

8시정각까지 앞브레이크 패드를 갈았더니

느낌이 아주 좋다..

갈등하다가 내친김에 뒷브레이크패드도 갈았더니

10분이 지나버렸다..

17분경 연인님과 출발,,

가다가 리브스트롱을 만나서 셋이서 함께 다시 출발..

쭉 달리다가 9시5분경에 영동3교에 도착 휴식..

다시 천천히 달리니 20분 전에 정자에 도착한다..

거기서 열혈남아님과 딩고님등을 만나서 함께

턱오르기, 계단오르기 등을 연습하며

쉬고 있으니 모두 시간전에 도착한다..

코치님께서 코스설명과 소개를 하고 출발..

부대쪽으로 많이 올라가서 우회전하는 줄 알았는데

바로 오른족 싱글길로 들어간다..

이길은 대로와 가장 가까운 마지막 능선..

연인님과 뒤에서 천천히 따라간다..

몇개의 통나무가 아직도 있었는데

모두 넘을 줄 알았는데 아직 못넘는다..

연습을 더 해봐야겠다..

능선끝까지 내려가니 넓은 공터다..

거기서 약수터로 올라간다..

중간에 냇가에 내리막 오르막 미션이 생겼다..

어려워 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다..

연인님 역시 못올라간다..

그곳을 지나니 다른 구간은 거의 비슷..

쭉 달려서 약수터 도착..

다리 앞에서 유턴우회전하여 다리건너기를 해봤는데

한방에 건넌다..느낌좋다..ㅎ

모두 모여서 다시출발..

정상을 향해 쭉 오른다..

그리고 철망앞 언덕에 도착.

모두 언덕오르기 연습을 한다..

남자들은 거의 잘 오르고,,

연인님 두번 시도했는데 못오른다..

요즘 힘이 없다나 모라나..

다시 출발하여 쭉 오른다..

능선을 만나서 선바위 다운을 시작..

또 중간에서 연인님을 따라간다..

오늘은 웬일인지 무섭다는 말을 안하고 잘 내려간다..

지난번 끌바했던 미션2 가파른 흙언덕도

천천히 잘 내려간다..

모두 다 내려갈 줄 알았는데

홍예님이 오르고 좋아했던 마지막 구간에서

한번내리니 다시 타지 못한다..약간 아쉽..ㅎ

도로를 달려 빨래판 업힐 시작..

연인님 선두를 따라서 벌써 보이지도 않는다..

난 못따라갈것 같아서

고재민코치의 차를 잡고 올라갔다..

연인님을 만나고 내려서 천천히 따라간다..

후반에 너무 힘들어해서 스트롱과 둘이 밀어주며 겨우 올라간다..

나도 힘들구만..ㅎ

충분히 쉬고 모두 선바위역을 향해서 다운 시작..

길은 두갈래로 코치님과 선두는 다운힐 코스로..

후미조는 계단길로..연인님 따라오고 싶어서 물어보는데

내가 한마디로 짤라서 오지 말라고 했다..ㅎ

코치님과 민희님을 선두로 다운힐코스로 달려간다..

중간에 험로앞 공터에서 내가 선두로 나섰는데

웬일인지 자전거가 좀 딱딱한 느낌이다..

그리고 하이라이트 급사면 구간에서

콘트롤 놓쳐서 자전거 버리고 뛰어내렸다..

남은 구간은 그냥 무난하게 타고

갈림길까지 내려간다..

내려가서 보니 빨래판 올라가며 앞샥 잠근 것을 풀지를 않았다..

참,,아직도 샥이 먹는지, 안먹는지도 모르면서

타고 있다니..ㅎㅎ

내가 좋아하는 허리길을 달려서 선바위로 간다..

초반 돌업힐 구간..

딱 한번 올랐던 이구간..오늘 반복할 틈도 없고,,

길이 미끄러워져 자신감도 없다..

뒤쪽 흙언덕까지 두번 내리고 모두 쭉 달린다..

역시 코치님이 업힐이고 다운힐이고 모두 속도가

빨라서 따라가기 어렵다..

그나마 내려갈 때는 타이어 믿고 좀 갈만하다..

능선길과 만나는 삼거리에서 사람들을 기다리다가

연인님 찾으러 혼자 먼저 출발..

선바위 능선을 신나게 달려 내려간다..

한참가도 못만나서 등산객에게 물어봤더니

이리로 안왔단다..

그래서 가다가 우회전하여 약수터로 가니

약수터 도착하기전에 후미를 만난다..ㅎ

연인님과 함께 선바위로 쭉 다운하는데 남은 구간에서는

잘 내려간다..

광양불고기에서 점심을 잘먹고,,

아쉬운 마음에 다시 산으로 들어간다..

리브스트롱과 이노스님과 함께 넷이서 천천히 올라간다..

남태령 주차팀은 돌물님과 함께 휙지나간다..

첫번째 미션 흙길 내려가서 개울사면업힐

이노스님 세번째에 멋지게 성공..

연인님 반바퀴 남기고 내린다..

스트롱과 나는 푸석길로 오르기 연습..

약수터에서 물마시고,,

연인님 질러오르기 미션 실패..

남자들은 다 오른다..

다시 철망앞 언덕 도착..

이노스님 가볍게 오르고,

나와 스트롱은 왼쪽으로만 오르기 연습,

연인님 두번째에 신기하게 오른다..ㅎㅎ

다음 통나무 넘기미션..

모두 성공한다..

선바위 능선을 만나서 다시 다운 시작..

미션언덕2번에서 이노스님이 천천히 내려가기를

물어봐서 천천히 내려가기 연습,,

다시 올라가서 빨리내려가기 두가지를 다했다..

난 실패하고 패스..스트롱은 혼자 더 해보고 온단다..

연인님과 이노스님은 천천히 내려가기 미션 성공..

쭉 달려서 마지막 다운 구간..

연인님 아까 끌바한 것이 아까워서 다시 왔다..

스트롱 자세 좋고,,

이노스님 중심좀 빠지고,,

연인님 첫번째에 우회전하기 전에 내리더니

할만하단다..

두번째에 멋지게 타고 내려간다..

이제 홍예님 수준인가??..ㅎㅎㅎ

집에 갈때는 정말 15로 달리려 했는데

뒤에서 바람이 불어주어 쉽게 20을 넘기며 달려간다..

마지막에 헤어지기 전에

스트롱에게 바니홉연습방법과 과제를 주고

다음에 만나기로 했다..

오래만에 좋은 분들을 만나니 참 반갑다..

한달도 되지 않았는데 아주 오래된 느낌이다..

그래도 만나서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참 좋았던 하루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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