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5일 월요일..
아침 : 탐라업공원오른쪽다운..
지난 주에 약수터업힐과 양마골다운으로 끝나서
이번주는 이어 탐라업힐과 공원다운으로 시작하려한다..
어제밤에 소나기가 왔는데 이쪽은 어떨지 모르겠다..
탐라진입로에서 모기약을 뿌리고 힘차게 출발..
오늘은 지난번 기록을 1미터라도 깨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출발..
삼거리에서 조금이라도 더 가려 했는데,,,
출발하자 마자 첫번째 언덕을 지나고 두 번째 에서 속도가 느려 똑,,
그다음 미끄러져 똑똑똑,,어렵다..
삼거리를 지나 1언덕 겨우 통과,,2언덕에서도 똑,,
탐라 사거리에서 잠깐 쉬려다가 뭐 쉴일도 없어서 그냥 계속 전진,,
여기도 어제 소나기가 온듯,,,땅이 미끄럽다..
그래서 상당히 많이 내린 후에 순환로로 도착..
날이 더워 중앙약수터에서 물한모금 먹고,,
사각정에서 보호대착용 내려가는 거라도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2-5로 출발..
사각정오른쪽길다운 시작,,,순조롭게 모든 길을 내려간다..
중간에 큰뿌리는 그냥 얼음이라고 생각하면서 통과하니 쉽다..
순환로를 지나 공원길로 진입,,
초반에 쉽게 잘 가다가,,
잘린길에서 속도가 너무 느려 떨어진다..
여기서 다시 폐달링으로 넘어야 하는데 2-5의 무거운 비로
순간적인 대처가 어렵다..해서 두번이나 도전했는데도 실패,,,
기어비 때문인지,,진흙길이 미끄러워서 그랬는지 모르겠다..
남은 길도 어렵게 어렵게 내려간다..
후반부에 좌우 갈림길이 나와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택했다..
가다가 30cm 정도의도랑을 넘어야 하는데 그냥 끌바했다..
끌바하면서 보니 직각으로 만 진입하면 바퀴가 빠질 수가 없다..
한데 사선이라 좀 어렵다..
돌개울을 시도도 못하고 그냥 건너고,,
나무 계단을 힘차게 내려온다...
언젠가 돌개울을 한번 건너봐야..
ㅎㅎㅎ..
저녁 : 면목고배밭길업힐두레다운..
45분 출발..
문득 오래동안 가지 않았던 배밭옆길이 생각났다..
작년 11월 처음에 많이 가던 길..몇 달 만인지도 모르겠다..
역시 입구에 개는 계속 짖는다..좀 타다가 돌밭을 만나 끌바..
언덕을 올라 나무 옆에서 출발...
올라갈 만한 언덕인데 바퀴를 못돌리겠다..몇 번 시도하려다가 실패,,,
기어를 보니 1-2다...이런...
1-1로 재도전 바퀴가 돌아간다..1-2와 1-1의 차이가 이렇게 큰가???
아까 못오르던 언덕을 오른다...하나 방심해서 떨어지고,,,
조금 올라가 다시 출발...
오,,,,모두 갈만하다..쭉 간다...
중간에 나무를 잡고 두번 쉰것 이외에는 내리지 않고 쭉 간다...
마지막에 체육기구 있는 곳에서 힘이 빠졌는지 떨어진다...
얼마든지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첫 돌계단만 들바로 올라오면 나무밑에서 출발하여 정상까지도 갈 수 있겠다..
음 자주 이용해야겠다..
한데 그 돌계단은 정말 불가능한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는 가능할지도...ㅎㅎ
체육기구 있는 곳에서 모기약도 뿌리고 모자도 벗고 정비를 한다..
순환로앞의 샛길에서 또 도전,,될듯될듯 아직 안된다..
길이 좀더 익숙해지고 땅도 조금 더 마르면 가능하겠다..
이길을 성공하면 일삼일 직선상단부분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계단옆 급경사를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순환로에 올라 다시 쭉 변전소를 향하여 올라간다..
어떻게 된게 이 변전소 업힐은 성공할 때 보다 실패가 훨씬 많다...
초반에 쭉쭊 늘더니,,,이제는 별로 늘지를 않는 듯,,,
힘이 줄어드나???
힘과 기술이 늘어야 하는데,,,슬럼프인가??...성공하던 곳도 점점 어렵게 느껴진다..
날씨탓인가??? 길이 미끄러워서??? 역시 산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줄듯줄듯이다...한번 준다고 계속 주는 것도 아니다...단지 좀더 쉬워진다는거..ㅎㅎ
역시 변전소업힐 두번 도전에 모두 실패,,,
두번째는 거의 성공할듯하다가 진로를 오른쪽 높은 돌쪽으로 잡아 실패,,,
앞바퀴 조정을 잘해야 성공한다...
1-2로 올려 나머지 구간을 오르고,,,
1보루 계단도 샥을 열고 1-2로 도전을 해봤다..
다 올라갔는데 마지막 계단 하나를 남겨두고 똑,,,담 기회에..
1보루에서 장비정비를 한다..샥을 열고,,기어는 2-5정도로,,
모자를 쓰고,,보호대를 착용하고,,,힘차게 달린다...
막걸리 삼거리를 지나고 나서 생각이 난다...속도계 제로셋팅...
오늘의 목표는 두레다운이다...
힘차게 출발...
신나게 달린다..2-5에서 2-8사이를 쓰며 달리다가
관룡탑 사거리 앞에서 1-1로 줄여서 다시 언덕을 오른다..
언덕을 올라 다시 2-5까지 올려서폐달링..
열심히 달린다...
골수다운을 지나서 오른쪽 능선을 따라가니
두레교회쪽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보인다...
시루봉하단부가 막히니 두레교회쪽으로 난 바퀴자국이 느는 느낌이다..
인적없고 원시적이던 길에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길이 좀 펴진 느낌이다...쉬워진 느낌이랄까??
그래서 속도도 좀 빨라졌다...
예전에 두번 자빠링한 구간에서는 좀 속도를 줄였고,,,
그뒤에 흙이 파인 곳에서는 진로를 결정못해 한발을 짚었다...
그자리에서 다시 출발...나머지 구간을 2-7까지 올리며 힘차게 달렸다..
쭉 달려서 두레교회앞 큰 돌에서 멈추고 속도계를 확인해보았다..
거리는 1.9km,,,
시간은 7분 정도,,
평속 16,,
최고속도 28,,이 찍혔다...
정말 산아래까지 10분이 안걸리는 구나...ㅎㅎ
한달정도 더 타고서 기록을 비교해봐야겠다..
오늘은 큰 무리를 하지 않아서
또는 보호대를 해서 그런지,,,
새로운 상처는 입지 않았고,,
역시 모기는 물렸고,,,담부터 물리기 전에 기피제를 뿌려야겠다...
그런데 별로 효용성이 없는 듯한 느낌..
점점 여유는 생기지만 더이상 체력이나 기술은 늘지 않는 듯한 느낌...
한계점인가 모르겠다...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강습이라도 받아야 하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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