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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chanic

99. talas 160rlc 정비..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어제 청계산에 갔다가 샥때문에 고생하고

오늘 아침에 샥에 공기를 더 넣어봤는데,,

딱딱할 만큼 많이 150정도로 넣었다가 너무 많이 넣은 듯해서

다시 최대한 빼고 움직여 보니 잘 되는 것 같다..

직장으로 가서 다시 눌러보니 역시 김빠지는 소리나며 푹푹 들어가버린다..

오후에 우연하게 시간이 생겨 미리 통화를 하고,,

진건에 있는 제논으로 달려갔다..

차로 40분 정도 걸린다..

기술자는 이상이 없는데 왜 그러냐는 투로 말을 한다..

어쨌든 증상을 이야기했더니

수리해본다고 기다리란다..

차에서 한 숨자고 있는데 두드린다..

테스트 해보니 수리가 된 듯한 느낌..

타보기 전에는 모를것 같아서 타보고 테스트를 해본다고 했다..

잠시 후 다시 자전거에 조립을 해서 가지고 나왔다..

먼저 샥의 압력을 확인해보니 내 몸무게에 맞추어서 70으로 셋팅해왔다..

내가 갖고 있는 샥펌프는 600psi, 40bar까지 눈금이 있다..

지니어스 뒷샥용이란다..고압에 적용된..

70으로 셋팅하려면 눈금이 작아서 눈크게 뜨고 봐야겠다..

폭스용으로 새로 샥펌프를 살 필요까지는 없고,,

그냥 그걸로 잘 보고 사용해도 된다고 한다..

뒷바퀴를 미리 봐둔 30cm정도의 턱에 올려놓고

앞샥을눌러봤다..

예전과 달리 이제는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듯한 느낌이다..

충분히 눌러봐도 정상작동을 한다..

그래도 미심쩍어서 뒤쪽에 있는 산에가서 테스트를 한번 해보겠다고 했다..

산으로 올라가서 다시 내려오는데 거리가 좀 짧은 듯 한 느낌이지만

정상작동을 한다..

좀더 올라가 볼걸 그랬다..한데 길이 않보여서..

그래서 기술자에게 수고했다고 말을 했더니

전에 수리한 내역을 설명해준다..

알고보니 전에는 고무 같은 씰킷만 교체했고,,

오늘은 내부 탈라스 씨스템 전체를 교체했단다..

내가 생각해도

전에 씰킷을 교체했다고 개선 될것 갖지도 않다..

내가 용어를 몰라서 씰킷을 고무링으로 생각하지 않고,,

내부 부품을 모두 갈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오늘 설명을 듣고, 바꾼 부품을 보니 제대로 수리 된듯한 느낌이다..

내일 일자산으로 가서 다시 한번 테스트를 해봐야겠다..

부디 트러블 없이 잘 작동했으면 좋겠다..


아래것은 윤석원씨가 수리를 해준 2년동안사용한 탈라스150rl 의 분해 사진이다..

리바운드 조절을 가장빠르게 해놓아서 그런지,,

안에 부품이 찌그러져서 그랬는지 리바운드 조절 나사가 돌아가지 않았는데

조절 나사는 어느 한 쪽 끝에 놓으면 나중에 잘 돌아가지 않는 성질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랬는지, 속의 부품이 찌그러져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양끝단은 별로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ㅎㅎ

그리고 전에 롯데에서 1미터 정도의 높이로 점프했을 때 다시 튕긴현상은

리바운드를 너무 빠르게 한 이유도 있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샥의 압력을 너무 높여서 그랬던 이유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에어턴을 하려면 튕김이 있어야 할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리바운드를 중간에서 60, 70, 80%로 차례로 빠르게 올리면서

테스트 해봐야겠다..

<< 윤석원 탈라스 150rl 정비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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