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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2012

573. 야간 청계산..




2012년 4월 18일 수요일..

오후 기술연습..

어제 로드용 근육을 썼더니 몸이 뻐근하고 더 피곤하다..

8자돌기, 스탠딩..

제자리 호핑까지 한방에 하고,,

왼쪽 돌기 오른쪽 돌기 잔잔하게 움직이기 한방..

왼쪽돌기 앞바퀴만 움직이기 실패,,

오른쪽 돌기 앞바퀴만 움직이기 절반만 한다..

앞뒤 피봇 9개..

어떨때 중심이 잡히고, 어떨때 중심이 깨지는지

아직도 감이 전혀없다..막무가내로..ㅎ

바니홉34연습..

최단횟수로 끝내려 했는데

몸이 무거운지 계속 실패..

첫 성공은 클릿이 빠져서 안장으로 떨어졌는데

뒷바퀴가 넘었는지, 피했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서있으니 패스..

그다음 두번은 엄청 실패를 많이 하고,,

핸들을 허벅지에 붙여 보겠다는 마음으로 힘차게

들어올리니 겨우 2번더 성공..힘들다..

오른쪽 싸이드호핑은 한방에 왼쪽은 실패..어렵다..

낮은 턱오르기 바로한 번만 성공하고 패스..

그래도 땀난다..진전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알게 모르게..ㅎ

이번 주말에 불당리 가려고 앞샥 교체작업..

20미리 액슬이라 휠셋도 교체해야 한다..

휠셋 교체하려니 와이어비드 타이어도 교체해야 한다..

어렵게어렵게, 하지만 전보다는 쉽게 교체..

마지막으로 브레이크 패드닿는 소리가 안나게 갤리퍼 위치 교정하는데

소리가 나지 않다가가도 꽉 조이면 다시 난다..

좀더 천천히 돌리면 갤리퍼 위치가 틀어지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다 맞은 듯 하다가 조이면 소리가 나고..

그러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난다..

세번 정도 다시 찾아온 기회..이번에는 꽉조이지 못하고

적당하게 조여서 타협을 본다..

8시40분 출발..

비비샾까지 35분 정도 잡았는데

지름길로 천천히 달려가니 20분에 도착한다..

게리님과 바람돌이님을 만나서 출발..

청계산 입구에 도착하여 천천히 오르기 시작한다..

계단구간부터 끌바를 해서 넓은 광장에서 다시 타고 내려갔다가

빨래판 업힐 시작..

바람돌이님 바로 끌바모드로, 게리님 타고 따라온다..

바람돌이님이 제일 빠르다..

동자샘에서 충분히 휴식을 갖고, 인형있는 곳부터 업힐 시작..

초반의 돌과 턱을 쉽게 오를 줄 알았는데

턱 후반에 걸렸다..

다시 쭉 오르다가 통나무안에서 언덕업힐 구간

가볍게 오를 줄 알았는데 후반부에 앞바퀴가 슬립난다..

내가 오늘 힘이 없나 하고 능선으로 올라가서 보니

빨래판 업힐 하며, 앞샥 락을 해놓은 것을 알았다..

참 앞샥이 들어가는지 어떤지도 모르고 오르다니..

둔한건지 뭘 모르는 건지..

그다음 업힐 부터는 모두 오른다..음,,바로 이건데..

오늘은 무정차로 한번 올라보려했는데 초반에 실패했으니..ㅎ

락을 풀고 난 후에는 어려운 곳도 없었고, 내릴만한 곳도 없어서

정상까지 쭉 오른다..

조금 쉬었다가 다운 시작..

내려가는데 앞샥이 이상하다..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다..

이런 수리들어갔다 나온게 수리전과 똑같다니,,

오히려 더 많이 들어가서 딱딱하게 나오지를 않다니.

도데체 뭘 수리한건지..

앞샥을 계속 누르고 있으 3cm남는다..

완전 30미리 리지드포크로 내려가는 것과 같다..

거기다가 라인을 바람돌이님 라인으로 잡으니

브이땡이라고 완전 다운힐 라인으로 간다..

몇 번 위태위태하기는 했지만 자빠링 위기를 넘기고,,

엄청 고생하며 내려간다..

턱에서의 충격, 떨어질 때의 충격을 모두 받는다..

사람 죽으라는 건지..

마지막에는 계단옆으로 새로운 급사면 길로 내려갔는데

그냥 저냥 내려갈 만 했다..

차에 돌아와 게리님이 준비한 만두와 음료수를 먹으며 마무리..

바람돌이님 집으로 갔다가,,

거기부터 운전하여 우리집으로,,

게리님이 가장 늦게 돌아간다..데려다 주어서 땡큐..ㅎㅎ

앞샥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완전 실망이다..

힘들게 교체 작업을 한 것도 아깝기만 하다..

제논 정비가 왜 이모양인지 모르겠다..

힘들게 올라가서 즐겁게 다운하지 못하고,,

고생하며 내려온 것이 아깝다..

또 자전거를 몇 일 동안 사용 못해야 하는 것도 귀찮고,,

화가난다..에이..

집에 들어오니 12시가 넘는다..

내일을 위해 푹 자야지..

ㅎㅎ

청계산2012-04-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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