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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2012

574. 일자산 샥테스트..

2012년 4월 20일 금요일..

퇴근하고 고덕산을 가야할 타이밍인데

샥을 테스트해보고 싶어서 일자산으로 출발..

롯데앞 사거리에서 연인님 클릿을 끝까지 다 조였다..

이제 또 잘 빠지면 끝..

가다가 육교를 올라가다가 또 마지막 칸에서 걸렸다..

아마도 앞뒤간격이 다르거나 방심했거나..

다음에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듯..

연인님 두번째 시도에 끝까지 올라간다..

해맞이광장을 향해서 육교자리위에서 출발..

출발하기전에 먼지를 깨끗하게 털었는데

역시 다 타고 털어야 할 듯..

오래만에 진입을 흙길 말고 계단을 약간 사선으로 올라봤다..

미끄러지지 않고 잘 오른다..

내친김에 돌비석 뒷길을 가운데 골로 쭉 올라봤다..

끝에서 중심이 뒤로 밀려 내린다..

연인님도 에스코스로 오르다가 내린다..

둘이 함께 다치 출발..조금 가다가 또 내린다..

오늘 자전거가 엄청 무겁단다..

내려서 앞바퀴, 뒷바퀴 굴려보니 둘다 소리도 없이 잘 굴러간다..

왜 무거울까?? 뒷바퀴가 닿는 걸까??

해맞이 광장 도전..

사선언덕으로 진입..

이어지는 낮은 돌을 위로 넘어 다시 올라간다.

그리고 고비의 작은 돌언덕..

연습한대로 사선으로 쭉 올라보니

후반에 약간 중심을 잃었지만서도 그냥 쭉 치고 오른다..

오,,고비는 넘겼다...

방심했을까??..이어지는 돌골짜기에 잔돌이 많이 깔려 있더만..

거기서 뒷바퀴 슬립났다..아깝다..끝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빽해서 재도전..중심을 앞으로 하지 않고,,

그냥 앉은 후에 상체를 숙이는 방법으로 끝까지 쭉 오른다..

샥을 테스트 하며 내려가는데 정상으로 잘 작동한다..

이어지는 계단옆 돌길..연인님이 잘 따라 내려온다..

이어지는 계단길을 옆으로 올라보니 거의 다 오른다..

연인님 아래로 내려가서 돌아오고,,

난 한 네번 시도에 1미터 정도 남겨둔 곳까지 오른다..

중심만 좀더 잘 잡았으면 끝까지 오를 수 있었는데

중심을 못잡고 비틀비틀 대다가 내린다..아까비..

다시 능선을 신나게 달린다..

삼박골 다운 시작..초반의 드롭을 흙으로 메워버렸다..

참 누가 이렇게 일자산을 평지로 만들려 하는지..에이..

해맞이 업힐 구간에도 공사를 하려는지 비료포대 같은 것을 많이 쌓아놓고 있다..

삼박골에서 쭉 다운을 하는데 쫌 몸이 덜 풀렸는지..컨디션이 않좋은지..

중간에 멈칫멈칫 해서 그런지..최저기록이다..29.7

다시 동쪽에서 해맞이업힐 시작..

초반 무덤길을 올라서 좌회전 내리막 구간..

첫시도에 약간 어설프게 브레이크를 잡은 듯..

이제는 브레이크를 안잡고 돌기는 할 수 있는데

목표가 올라서 폐달링 + 노브레이킹으로 돌기다..

아쉬운 마음에 다시 끌고 올라가서 2-5로 폐달링..

그리고 드디어 좌회전..33.8

약간 브레이크를 잡은 느낌..뭔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래서 한번 더..

이번에도 2-5로 폐달링 아까보다 한바퀴 전에 멈추고,

브레이크 없이 좌회전.. 그리고 이어지는 점프..

34.8 에 브레이크 없었따..

역시 3번정도 타니 좀 느낌이 온다..

이게 구간반복의 효과인가 보다..

세번째에 가장 빠르게 탔다..

연인님과 해맞이 광장옆 체육기구까지 쭉 오른다..

연인님 좌회전 사면언덕에서 한번 삐끗하여 내리고,,

쭉 끝까지 오른다..

우회전하여 내리막에서 한번 내리고 잘 따라온다..

체육기구 옆에서 잠깐 휴식..

날이 어두워질 것 같아서 풀코스로 못타고,,

철탑 생략..송림싱글로 갔다..

샥테스트겸 점프도 해보고 새로만든 점프대도 보고 싶어서..

연인님 초반 에스뿌리구간 잘 따라온다..

그리고 난 첫점프대 클릿끼우느라 속도가 없어서 타고 넘어가고,,

우회전하여 잠시 후 나오는 점프대에서 점프..

많이 높아진 느낌이다..

싱글을 쭉 달려 이어지는 세개의 점프대 모두 가볍게 뛰어 준다..

그리고 이어서 새로만든 올라가는 점프대까지 네개를 연속으로 뛴다..

마지막 점프대는 속도가 없어서 그냥 타고 오른다..

연인님 여기까지 잘 타고 왔고,,1번2번을 타고 넘었단다..

여기서 국수집으로 빠져서임도를 오른다..

다시 계단옆길로 오른다..아까까지 합해서 세번째만에 겨우 오른다..

첫방은 탄력으로 오른다..

이어지는 두개의 계단구간을 아까는 모두 싸이드로 오르니 쉽게 오른다..

이번에는 정면으로 도전하니 실패..

시간은 7시가 다 되간다..둘이 쭉 달려 개미촌 입구에 도착..

삼거리에서 왼쪽길로 오라고 일러주고 쭈~악 달린다..

갈림길까지만 달리고 그후에는 고랑을 뱅크로 타고 잘 내려갔다..

그러다가 후반부를 점프해서 고랑으로 빠지는 바람에 속도를 줄였다..

또, 나무에 부딪힐까봐 엄청 낮추어서 내려갔다..

이어지는 언덕을 연인님과 함게 올라간다..

여기까지 잘 타고 온다..

나는 회전연습을 하며 싱글을 내려간다..

연인님 모든 봉우리를 잘 타고 따라온다..드디어 마지막 봉우리..

난 직선으로 쫘악 달리고,,기다린다..

연인님 오른쪽으로 진입하여 돌아내려오다가 겁난다고 내린다..

길이 예전보다 좀 미끄러워서 오늘은 내리라고 했다..

많이 건조해지니 바닥이 좀 미끄러운 느낌이다..

난 업힐 미션 시작..

첫방에 뿌리구간을 통과해서 잘 오르나 싶었는데

후반에 중심이 뒤로 밀리며 왼쪽 언덕으로 앞바퀴가 향해끝..

두번째에도 뿌리구간을 통과하고 중심이 또 흔들려

오른쪽 사면을 향한다..그래도 끝까지 중심을 앞으로 하며

최선을 다히니 후반부 오른쪽 사면으로 처음으로 오른다..

음,,느낌 좋아..

둘이 하산하니 날이 어두워지려고 해서

다시 올라가지 않기로 했따..

그린웨이로 진입하는 임도를 넘어서 간다..

가다가 연인님 진입언덕오르기를 해본다..

첫방에 너무 느린 폐달링으로 실패..

두번째 폐달링 속도를 조금 빠르게 하니 잘 올라간다..

그리고 다운도 멋지게 잘 한다..

천호대로와 만나는 도로까지 가서 우회전..

고덕산 디코스 진입언덕쪽으로 해서 집으로 가다가

진입언덕 계단이 보인다..

계단 오르기 연습..나중에는 앞바퀴까지 올린다..

다음 번에는 끝까지 오를 듯..

비결은 힘차고 꾸준한 폐달링..

인도를 따라서 쭉 집으로 오다가 다시 육교를 만난다..

이번에는 반대방향의 좀더 가파른 쪽의 계단으로 시도를 해본다..

이쪽 방향으로는 처음 시도다..

하지만 넘치는 자신감..연인님 힘차게 하란다..

힘있게 진입하여 끝까지 폐달링 하니 결국 오른다..

비결은 힘차고 꾸준한 폐달링..

기분이 괜찮다..

다시 가다가 이마트앞 분수대 뒤에 있는 계단..

몇 번 올라본 기억이 있는 계단..

한방에 오른다..첫방에 오른 기억은 또 처음..

길을 건너 콤프레샤 있는 곳으로 갔더니 사용시간이 6시까지라고 써있다..

집으로 돌아오다가 롯데캐슬점프대 힘차게 뛰었더니

착지도 부드럽다..

내일 불당리에서 점프할 걸 미리 연습해봤는데

이정도만 뛰면 괜찮을 듯..

튀기지도 않는다..리바운드가 중간이라서 그런지..

샥의 압력이 적당해서 그런지..아마도3:7정도의 이유가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점프연습, 턱오르기 연습을 하며 집에 와서 휴식,,

샥은 일단 문제없이 작동하고 있다..다행이다..

맛있는 국수를 저녁으로..

오늘도 즐거운 하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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