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9일 화요일..
데모9을 사무실에 가져다 주기 위해 대방동으로 가야 한다..
가는 김에 오레교 16기 교육을 참관하고 주의를 좀 환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기본기가 좀 잊혀지는 듯해서..
16기는 깔끔하게 딱 10명이다..
산산산님은 10기에서도 우등생이었는데 16기에서도 또 수강하신다..
<< 1부 : 기초이론및 회전연습 >>
1. 자전거는 기울어지는 쪽으로 회전한다..
2. 자전거의 중심은 비비위에 있다..
- 지형에 따라 자전거의 모양(형태, 기울기)이 바뀌는 것이지 내 모양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3. 가슴을 아래로 향하는 것이 좋다..
-팔을 굽힌 상태에서는 팔을 펴서 자전거를 움직일 수 있는 만큼 여유가 있다..
이미 팔이 펴져 있다면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이 더 작다..
4. 무릎을 구부리고 벌려서 중심을 더 낮추고 넓힌다..
5. 회전할때는 내려간발로 스키엣지를 주듯이 눌러서 돈다..
***** 기초 회전1
안장에 앉아서 폐달링으로 돌기,
바깥쪽 발이 아래로 내려가고, 안쪽발이 들려야 한다..
<< 2부 회전연습2 >>
*****. 기초회전2- 안장에서 엉덩이를 떼고 회전을 한다..
1.무게 중심의 앞뒤 배분이 중요하다..
2. 시선은 멀리 돌아서 나아갈 방향을 본다..
3. 두발은 수평으로 한다..
4. 두 다리 사이가 좁지 않아야 자전거가 움직이고 눕혀질 공간이 생긴다..
5. 가슴은 땅을 보아야 한다..
아이패드2로 그자리에서 동영상을 찍어서 내모습을 보니 좋다..
바로 수정이 가능하겠다..
한데 사람이 많아서 정확하게 보지는 못했다..
***** 기초회전3 - 엉덩이 안장에 붙이고 린아웃회전..
엉덩이를 안장에 붙인체로 린아웃폐달링으로 회전이다..
1. 자전거를 회전의 안쪽으로 기울인다..
2. 엉덩이는 기울어진 안장의 정점에 앉는다고 생각하면 거의 한쪽엉덩이만 걸치게 된다..
3. 자전거는 안쪽으로 몸음 바깥쪽으로 기울어져서 중심은 가운데에 있고 쓰러지지 않는다..
4. 아래 사진중 코치님의 손바닥이 바로 엉덩이 두개..
이거 참 우습게 보이는데 이거 못해서 우면산 미션언덕 유턴업힐을 못했다..
이걸 연습하면 미션언덕에서 유턴업힐을 할 수 있다..ㅎㅎ
난 아파트 현관에 올라올 때 마다 연습을 해서 이제 폐달 뒤로 돌려서 맞추기까지
한다..싱글에서 장애물을 통과해 올라가다가 폐달이 안맞으면 순간적으로 뒤로 조금 돌려서 장애물과
폐달링의 각을 맞춰서 올라간다...
이걸 연습하기 위해서 8자돌기를 한다..
작은 8자를 그리려면 느린 속도로 자전거를 많이 쓰러트려야 한다..
자전거가 많이 눕혀진 상태에서 넘어지지 않으려면
몸을 많이 바깥쪽으로 기울 일 수 밖에 없다..
***** 기초회전4 - 해머링회전..
엉덩이를 떼고 해머링을 하듯이 회전을 하는 방법이다..
1. 회전의 바깥쪽발을 쭉 피고 회전을 시작한다..
2. 회전의 안쪽무릎을프레임위로 올린다..
( 회전하는 바깥쪽 발에 힘을 보태준다..)
<< 3부 : 스탠딩 >>
자전거위에 중심을 잡고 서있는 기술..
아기가 걸음마를 하듯이 충분히 연습하면 어느 한 순간에 성공하는 기술..
자전거를 뒤로 당기는 기술..
오늘은 1단계로 벽스탠딩..
1. 벽에 자전거 앞바퀴를 90도로 붙인다..
2. 앞바퀴는 고정한체 프레임을 45돌린다..
3. 자전거 자체가 중심이 잡혀 있어야 내가 올라갈 수 있다..
(자전거 자체가 처음부터 기울어져 있으면 올라살 수 없다)
4. 앞바퀴가 벽에서 90도를 유지하며 앞뒤로 움직여야 계속 서있을 수있다..
(연습하면서 90도보다 줄어들면 서있기 힘들다)
5. 벽에 닿는 순간 브레이크를 잡고, 떨어지면서 놓는다..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어야나중에 벽이 없어도 할 수 있다..)
6. 벽에 붙혀서 중심을 잡고 서있을 수 있으면 브레이크를 풀고
뒷쪽발로 체중을 옮기면서(뒷발로 눌러주면서)자전거를 뒤로 당긴다..
7. 뒤로 당긴후에 바로 다시 벽으로 붙이고 브레이크를 잡는다..
많은 분들이 조금씩 성공하고 있다..
한 달 후에는 대부분 성공하실 듯..
위의 코치님의 여러 동작을 보면서 무엇을 설명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면 우등생..
난 어제 듣고도, 몇 번째 듣고도,,
이건 무슨동작을 설명하는 건지 모르는 것이 가끔 있다..
그래도 아는 만큼 들린다고,,이제 무슨 말인지 거의 알아듣겠더라는..
물론 실천과는 별로 상관없이..
오래만에 다시 듣고,,
기본으로 돌아가는 느낌..
새로 시작하는 느낌으로 내일 부터 또 열심히 잘 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샘솟는다..
정기적으로 복습을 해야 배운 것을 잊지 않겠다는 생각도 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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