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6. 화정산,흥도산, 도내산..

2012년 5월 20일 일요일..

권영학엠티비아카데미 정모가 있는 날..

오래만에 지하철을 타보자고 하여

6시20분 출발..

지하철에 사람이 없어 참 좋다..

화정역에 54분에 내려서 서둘러 달려가니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보리와 촌닭 마당에서 준비운동하고, 소개도하고,,

산으로 진입..

초반 낮은 업힐을 2번으로 따라 올라간다..

산은 아마존처럼 낮은 것이 긴업힐은 없게 생겼다..

긴 업힐이 없으면 좀 따라갈 수 있겠다..

두번째 체육기구 있는 곳에서 후미를 좀 기다렸다가 다시 출발..

달린다..역시 업힐에서는속도가 느려서 따라가기 힘들고

다운에서는 그나마 자전거와 타이어 믿고 좀 따라가 본다..

화정산은 마을 근처라 그런지 등산객이 많아서 달리기는

좀 힘들다..그냥 사람들 사이를 적당히 달려주어야 한다..

몇 개의 점프대를 속도가 없어서 뛰지 못하고 타고 내려간다..ㅎ

쭉 달려서 비닐하우스 근처에서 화정산1번이 끝난다..

다시 두번째 산을 향해서 천천히 달려간다..

산 중간에서 한번쉬고 마지막 출구근처에서 다시 모여서 내려간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끝부분이 돌계단,,

왼쪽으로 내려가니 끝부분이 물턱과 차도가 있어서 끌바..

세번째 산은 꽃이 많은 포토존을 지나서

넓고 확트인 업힐이다..보기만 해도 힘들것 같고 별로다...ㅎ

어쩌다 보니 1번으로 올라가게되었는데

언덕을 다 올라가니 후반에 골과 뿌리가 있는 턱이 보인다..

호흡이 딸려서 그냥 뿌리를 피해서 올라갔다..

나중에 찍다가 미션으로 뿌리로 올라와 보니 그냥 올라온다..

코치님은 천천히 올라와서 앞바퀴 들고,,

올라온 후에 뒷바퀴를 확 들어올리는 기술을 보여준다..멋지다..

그리고 면장님 팀이 올때까지 쉬면서 미션도 하고,업힐 강습도 듣는다..

<< 코치님 화정상 업힐 원포인트 강습 >>

짧게 다운을 하고 넓은 공원 같은 곳을 오른쪽으로 올라서 좌회전 내려간다..

가다가 우회전을 해야 하는데 짤라 올라가는 곳이 나온다..

급사면 언덕이라 모두들 연습하며올라간다..

올라가니 넓은 임도가 나와서 2번으로 따라가다가

힘들어 다시 촬영을 하며 쉰다..

넓은 길 후반에 좌회전하여 싱글로 접어들어 모두들 신나게 달린다..

쭉 달려서 나무오리가 있는 곳으로 나오니 원당역 분기점이라는

팻말이 보이며 화정산3가 끝난다..

<< 코치님 화정산 주행 >>

도로를 쭉 달려서 흥도산으로 달려간다..

전봇대 다리를 건너니 사람들이 후미를 기다리며

낮은 언덕오르기 연습을 하고 있다..

민지씨가 올라가서 모두들 박수를 쳐주었고,,

연인님과 샐리가 힘겨워 한다..

연습을 마치고 다시 오르기 시작

2번으로 따라가다가 제제님 3번, 면장님 4번으로 달린다..

중간에 2-5로 올라가다가 경사가 급해져

앞기어를 내렸는데 내려가지가 않아서 끌바..

빨리 움직이라고 좀 조였더니 움직이지 않나보다..

그래서 쉬면서,,조금 더 풀어주고 다시 달리니 내려간다..

흥도산후반부에 코치님을 따라서 내려가다가

카운터스티어링 동작을 보았다..코치님께 물어보니 설명을 해주신다..

다운힐에만 쓰는 줄 알았는데 xc에도 쓰인다..

역시 빨리 도는데는 비슷한 기술이..

동영상을 보시면 거의 마지막에 우회전하기위해서 작은 나무가 있는 곳에서

뒷바퀴를 오른쪽으로 보냈다가 다시 자전거를 180도 회전하며

멋지게 우회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ㅎ

<< 코치님흥도산주행 >>

도로를 건너서 조금 가니 도내산이 시작된다..

짧게 올라가서 쭈~욱 달리다가 능선 중간에서

사람들 달리는 모습을 한번 찍는다..

그리고 조금 내려가니 무덤 근처에서 도내산이 끝난다..

종점에 도착했다..

다시 돌아서 올라간다..

후미였던 분이 선두가 되어서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능선에서 한번 더 찍고,,

후미로 달려간다..

코치님도 후미라서 한참 기다렸다가 다시 한번 달리기 시작..

역시 내가 좀 빨라야 상급기술이 나오는데

느리니 좋은 기술을 보기가 좀 어렵다..ㅎ

<< 코치님 도내산 돌아오기 주행 >>

도내산을 마치고 도로를 넘어 흥도산으로 진입..

진입언덕이 가파르고 미끄러워서 미션이 되었다..

첫번째에 미끄러져서 다시 재도전..

미끄러워서 안장을 그대로 앉고 상체만 앞으로 숙이니 바로 오른다..

스트롱도 처음에는 쉽게 오르더니 나중에는 많이 실패한다..

대부분 미끄럽다고 패스..

쭉 올라가서 이번에는 연인님을 찍으며 따라간다..

다운 잘 한다..

힘만 좀 있으면 업힐도 더 잘하고 더 잘 타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봇대 다리가 보이며 도내산을 마친다..

그리고 도로를 잠깐 달려서 보리와 촌닭에 도착한다..

오늘의 라이딩 끝..

<< 연인님 주행 >>

*************** << 2012년 5월정모 화정산, 흥도산, 도내산 요약 >> ************************

<< 정모 요약 >>

보리밥을 맛있게 먹고,,

시간이 일러서

연인님과 샐리님, 바비와 리브스트롱 다섯이서

다시 화정산으로 오른다..

아까 갔던 길을 다시 천천히 달린다..

이번에는 휴식도 많이 갖고,,

연습도 많이 하면서 천천히 전진한다..

그리고 화정산2번 출구에서 아까 하고 싶었던 물턱 미션을연습했다..

천천히 가다가 앞바퀴 들고 뒷바퀴 들어서 넘기..

바비에게 차도를 봐달라고 부탁하고,,

바니홉으로 넘어서 이어지는

차도 넘어의 턱까지 두번의 바니홉으로 올라가기를 해봤는데

턱이 낮아서 인지 한번에 가볍게 올라온 느낌이다..ㅎ

미션마다 다섯이서 반복해서 연습하며

화정산 3까지 마친다..

그리고 스트롱의 시간이 다되서 어디로 갈 까 하다가

화정산을 거꾸로 타기로 했다..

거꾸로 가니 또 새로운 맛이다..

중간의 나무다리 계단을 이쪽으로 올때는 그럭저럭 올라갔는데

돌아갈 때는 첫 턱이 높아서 실패..

산길을 연습하며 천천히 쭉 달리다가

중간에 새로운 계단 길이 보여 그리로 한번 가봤는데

역시 사람들이 가지 않는데는 이유가 있다..

중간에 나와 바비가 한 번씩자전거를 버리고 뛰어 내려갔다..

마지막에 좌회전하는 길을 놓치고 직진하여 쭉 달려서

길만나 우회전 좌회전하여 계단으로 내려가니

차도다 거기서 좌회전하여 조금 가니 장미란체육관이다..

제대로 왔군..

연인님은 오후반도 참 좋았단다..

오전의 2% 부족한 듯한 주행과 부족한 부분을

먼 길 온김에 연습까지 더 하고 나니

느낌 괜찮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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