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8일 금요일..
40분부터 준비했는데 출발은 또 6시정각..
어제는 무릎이 좀 느낌이 있고, 날씨도 이상해서 쉬었더니
뭔가 하루가 상쾌하지 못하다..
그래도 아침에 가볍게 땀을 흘려주어야
가벼운 하루..
40분까지 천천히 달셔서 형제약수터입구에 도착..
요즘의 연습은 형에약수터길이다..
예전에는 원빵을 생각도 못했는데
이제, 연습하면 가능할것 같아서..
1단계는 형제약수터까지..
2단계는 사각정까지다..몇 군데 연습이 많이 필요한 곳이 있다..
카메라 달고, 3단언덕 진입..
지난번에 만만하게 보고 올라가다가
여러번 실패한 기억이 있어서 최선을 다해서
오르니 여유있게 오르는 것도 아니고,,
겨우겨우 오른다..
첫번째 턱은 피할길이 더 나쁜 것 같아서
그냥 치고 올라갔다..
두번째 턱을 왼쪽으로 피하다가 걸렸다..
오늘도 실패..
내린김에 연습..피해도 가능하고,,그냥턱으로 올라도 되는
쉬운 구간에서 걸리니 쫌 아쉽다..
쭉 올라가다가 철망옆 턱구간에서 또 걸린다..
직진으로 턱으로 올라가는 것도 미끄러지고,,
우회전도 미끄러진다..
다섯번째인가에 호핑으로 방향을 틀어주니 쉽게 오른다..
앞으로 여기는 호핑을 써야 겠다..
남은구간 천천히 달려서 형제약수터까지 도착한다..
시간은 17분 정도 걸린듯..
반복연습안하면 좀 더 빨라질 텐데..
아니,,멈추지 않으면 빨라지겠다..
바로 출발..
뿌리구간에서 세번을 연습했는데 못오른다..
지난번에는 어떻게 올랐을까??..ㅎ
그때 처럼 자신감이 없나보다..
시간이 부족한 것 같아서 패스..
쭉 올라가다가 철망옆 계단길에서 또 끌바..
지난번에왼쪽 큰돌아래로떨어진 기억때문에
좀 무서워졌다..
빨리 진행해서 순환로로진입하는 계단옆길을 연습하며 올라갔는데
시간계산을 잘못해서 너무 서둘러왔다..
정수장길 입구까지 15분정도에 오면 되는데
아직 7분 정도라 시간이 남는다..
그래서 다시 내려가서 왼쪽길로 올라오며 연습..
호핑으로 시도하려다가 못하고,,
그냥 다섯번째인가에 페달링으로 돌사이를 통과해서 올랐다..
한데 그 다음 쉬운 구간에 대한 준비가 없어서
중심이 뒤로 밀리고 말았다..그래서 턱에 걸린다..
아깝다..처음으로 오를 수 있었는데..
12분 정도에 정수장길 입구에 도착해서
장갑을 끼고, 고글을 끼고 기어를 2-5로 올리고
카메라 켜고 출발..
초반 잘 달리는가 했더니 뱅크세번턴 후에 철망옆 내리막부터
모자가 내려가기 시작한다..
헬멧을 조이는 것을 잊었다..
중간에 멈추는 것이 아까워서그냥 탐라사거리까지 도착해서
헬멧을 조이고 다시 출발..
이제 쭉 달려주기만 하면 된다..
그래봤자 별로 달리지도 못한다..
나름 열심히 달렸는데 철망옆언덕을 오르다가 후반에
폐달을 못돌린다..기어가2-6정도라서..
철망잡고,,자전거 밀고,,겨우 나머지 구간을 오른후에 다시 달린다..
마지막 언덕을 오르고 후반 롤러코스터길 진입,,
달리기 시작..
역시 급좌회전 나무사이 통과에서 거의 멈춘다..
그 구간을 빨리 통과하는 연습이 필요하겠다..
다른 구간에서는 그럭저럭 탄다..
두번째 돌에서 디딤돌의 오른쪽으로 내려가서 좌회전을 한다..
디딤돌을 밟는 것이 더 빠를텐데..ㅎ
몸사리느라 급사면에서 속도를 많이 줄이고
안전하게 내려간다..
집에 와서 카메라를 켜보니 5분 19초다..
연습좀 하면5분안에 들어 오겠다..
천천히 달려서 집으로
56분에 도착한다..
역시 아침운동을 하고나니
몸과 마음이 상쾌해진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ㅎㅎㅎ
저녁운동 : 일자산 사계번개
9시30분이 모이기로 한 시간인데
조금 일찍 20분에서 25분 사이에 도착했는데
내가 마지막이다..
천호님, 시나브로님, 그랑브루님, 나까지 넷이서 해맞이 광장으로 출발..
천천히 쭉 올라가서 원빵으로 가려했는데
역시 마음뿐 중간에 몇 번 내린다..
특이한 건 기분에 따라서 내리는 지점이 모두 다르다는 거다..
역시 모두긴장하고 정신차려야 할 코스..
해맞이 광장에서 좀 쉬고..
철탑싱글로 다운..
그랑브루님을 따라가는데 안전하게 타려는지 천천히 달린다..
나도 천천히..
모두들 사뿐하게 내려온다..
대밭골임도로 업힐..
능선을 신나게 달려서 교회싱글입구에 도착..
이번에는 세번째정도로 내려갔는데
역시 천천히 달리니 긴장감이 떨어진다..
믿믿하다..ㅎ
개미허리로 업힐..
다시 능선을 달려서 사선싱글입구까지 전진..
시나브로님 선두로 달려가고,,
한번 따라가볼걸 그랬다..얼마나 많이 늘었나 궁금해서..
자신있게 내려가는 모습이 멋지다..ㅎ
세번째로 가면서 천호님과 함께 달렸다..
내려와서 자전거의 먼지를 털어주고
슈퍼에서 음료수를 한병씩 마시고
빠르게 헤어진다..
쉬는 시간도 짧고,,
달리는 시간도 짧고,,
뒷풀이도 짧고,,
모든 것이 빠른 번개다..
저녁운동을 가볍게 잘 했다..
한데 역시 속도대로 실컷 달리지 못하니
아쉬운 마음은 좀 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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