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6일 금요일..
40분 출발..
광장초등학교 뒷산의 계단오르기를 연습하며 오른다..
타이밍이 안맞으니 폐달이 걸렸지만 넘치는 자신감으로
그냥 쭉 오른다..
10분경 영화사 옆 계단에 도착..
계단오르기를 10번 정도 연습한다..
전에 올랐던 곳까지 못갔다..
그건 우연이었을까?
아니면 쉽게 생각해서 쭉 올라갔을까?
오늘은 거기까지 못올라간다..
이어지는 짧은 계단에서 올라가기 연습을 계속한다..
계단에 대한 폐달링감이 있어야 할 듯..
천천히 올라가는 것이 맞을 듯..
한칸한칸 음미 하면서 올라갈 수 있어야
긴 계단을 올라갈 수 있겠다..
푸다닥은 짧은 곳에서나 통할 듯..
사계와 다운했던 길 위주로 올라가보려 한다..
쭉 이리저리 돌아가며 오르고,,
바위가 나오면 주로 바위를 타며 올라간다..
크게 어려운 곳은 없다..
올라가다 보니 팔각정이다..다 올라왔네??
이길에서는 크게 어려운 미션이 없다..
좀 넣어야 겠다..
좌회전 미션을 연습해볼까 하다가 잡아줄 사람이 없어서 패스
세턱오르기를 해봤는데 속도가 느리고,
타이밍이 안맞으니 계속 폐달이 걸린다..
1-2로 빠른 속도로 진입하며 앞바퀴를 조금 더 빨리 드니
가볍게 올라온다..
지난 주 일요일 혼에서 배운 방법을 써먹어야 할텐데..
높은 턱에서 오른발로 차주면 다시 오른발이 올라와야할 시간이 부족하단다..
그래서 왼발로 차주고 오른발을 앞으로 하고,,
뒷바퀴는 바니홉자세로 두팔로 쭉 밀어주면 그냥 따라올라온다..
다음에 좀더 높은 턱에서는 이 동작을 해봐야겠다..
계단옆 계곡바위 오르기는 지난번에 몇 번 실패한 기억이 있어서
정신 차리고 중심앞으로 하니 바로 오른다..
내친김에 논스톱으로 세턱바위를 바로 올라보니 올라진다..
좌회전을 못해서 나뭇가지 잡고 돌다가 내린다..
왼쪽 돌미션을 느린 속도로 올라보려 했으나
진입도 어려워서 실패..
이어지는 돌구간 오르기 세번째에 쭉 오른다..
급사면 오르기는 패스..
오솔길 통과하기는 한쪽 팔 짚으면서 통과
바위를 옆길로 돌아 오른다..
해맞이광장에서 점프연습을 좀 하려 했으나 사람이 있어서 패스..
예전에 넘어진 기억 때문에 무서운 마루가 되었다..
몇 번 간만 보다가 패스..
다시 쭉 오른다..
별 어려운 곳 없이 올라가다가
앞뒤바퀴가 동시에 걸리는 나무턱은 옆으로 돌아서 오르고,,
쭉 달린다..
느낌이 좋아 돌을 많이 찾아 오르고 내린다..
그리고 드디어 전망대아래 돌계단구간..
자세히 보니 왼쪽으로 사선으로 길이 보인다..
그길로 가려다가 두번 실패..
그냥 스피드로 해보자고 확 쳐버리니 바로 오른다..
내친김에 이어지는 징검다리 같은 돌도 오르고,,
왼쪽으로 진입하여 짧고 가파른 돌을 오르고,,
하나 더 오르고,,
전망대가 보인다..
여기서 왼쪽은 평지지만 왼쪽으로 가면 더이상 이어지기가 어렵다..
급한 우회전을 하면 이어질 수 있다..
몇 번 연습하니, 최대한 왼쪽으로 붙어서
돌사이로 급 우회전을 한다..
그리고 전망대 앞을 통과하여 계속 전진한다..
가다가다 보니 3보루다..
3보루까지는 모두 타고 올랐다..
연결만 하면 된다..
팔각정까지 오르고, 다시 여기까지 오는데 한 1년만인가 보다...
많이 오지 않은 이유가 가장 크겠다..
어쨌든 느낌 좋다..
4보루 앞 최대의 난관 내려가는 좌회전 계단..
좌회전 전에 돌로만 올라서서 속도를 제어하면 좌회전도 가능하겠다..
하지만 왼쪽 흙길이 보여서 그리로 내려간다..
전에는 쉬웠는데 흙이 모두 모래로 덮혀서 지금은 좀 어려워졌다..
우습게 보다가 자꾸 실패하여 여러번 연습했다..
다서번 정도만에 중심잡고 콘트롤 제대로 하여
흙을 벗어나 계단을 타고 평지까지 내려온다..
계단턱은 보기보다는 낮아서 충격이 적었따..
그리고 4보루까지 가는데 가는 마지막 최고난도 미션
가파른계단이다..
호핑을 하면 이곳을 올라갈 수 있을지나 모르겠다..
트라이얼 1년연습하면 가능할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계단앞까지가 오늘의 기록이다..
여기까지는 올 수 있다..연결만 남았을 뿐..
그리고 계단을 끌바..
4보루로 쭉 가다가 돌에걸리는 오솔길미션을 연습해봤다..
역시 폐달이 잘 걸리는 구조다..
폐달이 안걸리려면 정말 특별한 타이밍이거나
반폐달이거나, 내가한 사선타기를 해야 할 듯..ㅎ
4보루 도착 시간을 보니 35분..
내려가는 시간을 재보려고 속도계를 리셋했다..
기어를 2-4로 하고 출발..
신나게 달려 내려간다..
점프, 드롭, 회전..
첫봉우리를 2-3으로 쭉 올라간다..속도를 조금 내니 2-3으로 올랐다..
괜찮다..
다시 쭉 달리고 두번째 짧은 봉우리도 2-3으로 그냥 오르고,,
이제는 모두 내리막이다..
기어를 2-5와 2-7사이로로 올리고,,
신나는 다운 시작..지난번 보다 다운의 느낌이 좋다..
점프해서 반대쪽 뱅크로 떨어지는 느낌이 아주 좋다..
속도가 빠를 수록 더 멀리 원하는 곳으로 떨어질 수 있겠다..
중간에 지난 번 약간 무서워 했던 하이라이트구간을 앞두고
왼쪽 클릿이 빠졌다...속도가 느리니 그냥 싱겁게 내려온다..
아쉬운 마음에 다시 끌바로 올라간다..
다시 한 번 클릿을 끼우고 과감하게 하나, 둘, 셋..출발..
점프, 점프..길이 많이 짧아진다..
가장 높은 턱에서는 쫄았는지 점프하지 못하고
그냥 살짝 타고 내려온다..
바로이어지는 점프연습대..자신있게 뛰려했으나
뒤로 빠지는 느낌..아직도 자신감 부족..
영뽀와 구루의 그 자세가 나와야 하는데..ㅎㅎ
착지가 좋아 보이는 곳에서는 좀더 과감하게 뛰니
점프가 제대로 된다..
속도계를 보니 33.3
지난번에는 31정도 였던 것 같은데 좀더 빨라진 듯..
두번 째 점프대는 좀더 자신있게 뛰어 중심이 조금 잡힌 느낌..
아직도 자신감 부족..
조금 더 달리니 왼쪽에 점프대, 붙어서 오른쪽에 낮은 점프대가 있다..
인공적으로 만든 점프대가 4개인데,,
내 생각에는 더 위쪽에 있는 자연 그대로의 점프대가 훨씬 스릴있고,,
난이도가 더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도약도 짧고,,랜딩도 다 뿌리에 턱에 이어지는 점프에
역시 자연그대로가 가장 좋다..
마지막 낮은 두개의 점프대를 뛰기 위해서 다시 끌바로 올라간다..
하지만 역시 속도가 없으니 점프는 어렵다..
그냥 적당히 타고 넘어간다..
그리고 이어지는 골짜기에서 좌회전..
이어지는 마지막 언덕길은 요즘 별로 가고 싶지가 않아서..
좌회전해서 내려가는 길에 뱅크가 몇 개 있다..
역시 뱅크를 타니 속도가 많이 빠르다..
뱅크 네개 정도를 타고 마지막에는 왼쪽으로 좌회전인데
오른 쪽이 떨어지는 길이라 속도를 많이 내면 무섭겠다..
쭉 달려서 마지막에 점프점프..
그리고 배밭사이에서 우회전 쭉 달려 길로 나온다..
역시 임도에서 속도를 내니 38로 올라간다..
버스정류장에서 겉옷을 입고,,
정비를 한후에 천천히 달려 집으로 도착..
먹을 걸 많이 먹는다..
3보루까지 모두 타고 갈 수 있어서 좋았고,,
다운도 점차로 길이 외워지며 많이 빨라지고,,
점프도 더 많이하고 멀리하고,,
점프해서 뱅크로 떨어지는 느낌도 좋았고,,
몇일 기술연습을 하지 않아서 느린 속도에서 점프는
감이 더 떨어진 듯 하다..
오래만에 땀을 흘리니 상쾌하다..
체육복 입고 올라갔는데
다운하다 안장에 상의가 걸려서 위험했다..
역시 자전거 탈때는 자전거복장을 해야 겠다..
업힐하다가 소나무를 잡고 섰는데
다 멈춘줄 알고 소나무를 놓는 순간 어어 하며
뒤로 넘어진다..
팔꿈치를 땅에 찧는다..
아침에 팔꿈치 보호대 할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역시 보호대 할까말까는 무조건 하는걸로 결정해야겠다..
운동 열심히한 상쾌한 하루..
ㅎㅎㅎ
아차산2012-04-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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