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 체인끊어지고 프레임도 부러짐..

2012년 6월 29일 금요일..

어제 일찍 자서 그런지,,

비몽사몽해서 그런지, 시끄러워서 그런지

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그런지,,눈이 떠졌다..

오늘의 목표는 고덕산에이코스 원샷..

과연 중간에 전봇대언덕을 통과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보면

동영상을 찍다보면 없던 힘도 생겨나더라는..

그리고 내일과 모래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리..

20분경 출발..

집에서부터 원샷으로 찍으려고

녹화시작 출발..

논둑길 잘 달리고,,

롯데앞 싱글도 잘 달리고,,

보브레이크 우회전 점프도 멋지게하고,,

정수장길을 건너서

긴언덕을 올라가려는데 등산객과 마주쳐서

어디로 피할까 기다리다가 핸들바가 나무에 걸려서 땡..

거리를 보니 정수장에서 다시 출발하면 되겠다 싶어서

다시 출발..

쭉 잘 올라간다..

전망대까지도 잘가고,,

응봉도 세번째 미끄러운 길로 잘 올라가고

미션1 긴계단 언덕도 계단으로 올라가다가 주춤하여

나무도움으로 어찌어찌 올라가서 피해오르고

점프도 멋지게 하고,,

빠르게 달리다 전봇대언덕에서 천천히 호흡조절,,

기어1-2로 셋팅..

힘차게 진입..땡이다..

에이 연습..

10번 정도 시도한 끝에 겨우 오른다..

오늘은 오른쪽도 연습해보는데 오른쪽도 비슷한 난이도가 되었다..

가운데도 연습해보았다..가운데는 좀 미끄럽다..

역시 왼쪽길로 진입해

끝을 출구를 나뭇잎을 스치며 나가면 된다..

10번째 쯔음에 통과하여 1-2로

쭉 올라가다가 마음이 급해서 후반부에 땡,,

아깝다..

봉우리로 올라가서 돌을 멋지게 넘고,,

이제 돌은 졸업한 듯..

최근 거의 실패없이 넘어간다..

속도와 자신감이 문제다..ㅎ

검은돌게단도 두번째에 오르고,,

회전코스도 브레이크 없이 멋지게 회전을 하고,,

삼거리 봉우리를 턱으로 올라가다가

걸려서 중간부터 흙길로 다시 올라가고,,

뒷쪽 미끄러운 길 오르기를 연습한다..

적당한 스피드의진입과

그 속도를 유지하는 폐달링이 가장 중요하다..

몇 번 실패후에 멋지게 오르고 있는데

찍찍 찍찍 계속대는 슬립을 극복하며

오르고 있는데 거의 다 올라와서 우장창하는 소리와 함께

체인이 걸린다..

넓은 곳에 가서 살펴보니

체인 한마디가 끊어지며 앞드레일러 사이로 끼어버렸다..

체인이 불량인지 이번것은 너무 잘 끊어진다..

늘어난 길이를 보면 아직 수명이 다한 것도 아니고..

한참을 낑낑대서 겨우 끼인 마디를 풀어내고,,

두마디를 잘라서 다시 연결했다..

그래서 그런지 2단에서 1단으로 내려가지를 않는다..

그것이 영향이 있는가 잘 모르겠다..

1단으로 보내려면 한참 작업을 해야한다..

에이코스 원샷에 실패하고 역방향 원샷에 도전하려고 했는데

체인이 문제다..

시간을 보니 30분 시간은 충분하여

그냥 토우로 다운한다..

토우로 부터 원샷 도전 시작..

기어를 1-1로 출발..한번 2단으로 올리면

달리면서 다시 내리기는 어려우니 어려운 업힐이

모두 끝날 때 까지는 2단으로 올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토우업힐중 가장 고비인 왼쪽으로 돌아오르는 길에서 등산객과

함께라 잠시 주춤했는데 다행스럽게 서로 잘 비켜주어 통과..

삼거리 봉우리부터 신나게 다운..

쭉 달리다가 엑스뿌리 맞은편 턱을 1-3정도로 그냥 피해서 치고 올라간다..

내친김에 돌도 1-5정도로 페달링하여 느리지만넘어간다..

쭉 달려서 점프대에서 기어를 낮추어 우회전 진입..

사거리에서 다시 좌회전하여 능선타기..

빠르게 달려서 응봉까지 올라간다..

잔망대앞에서 좌회전 쭈~욱 달려준다..

그리고 축대건너는 점프대에서 점프하려는데

진입을 옆에서 해서 속도가 너무 느리다..

그래서 점프 하고 나서 앞바퀴를 먼저 떨어트리고

앞바퀴가 앞으로 나오면서 뒷바퀴를 떨어트리니

뒷바퀴가 모서리에 찍히는 느낌은 없었다..

뒷바퀴를 밖으로 보내던지

천천히 떨어트리는 것이 느린 속도에서

여기를 건너는 기술이 되겠다..ㅎ

다시 올라가 무덤앞 새로운 점프대를 뛰려는데

앞에 등산객이 있어서 최대한 거리를 벌리고 놀라지 않을 방향으로

뛰면서 달려나갔다..

자연석계단옆을 올라가서 이제는 1단없어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

기어를 2-8정도까지 올리며 달려준다..

우회전하여 마지막 봉우리 처음으로 2-5정도로 올라본다..

오른쪽 체인스테이 감은호스가 풀려서 폐달링할 때마다

티칵티칵 닿는 느낌이 있다..별로 좋지않은 느낌..

그나마 부드러운 호스라 소리는 없다..

정수장옆길로 빠르게 점프하며 진입했어야 하는데

등산객이 있어서 천천히 돌아서 진입..

그래도 금새 빠른 속도가 된다..

2-1정도로 마지막 턱을 올라가

정수장앞 도로에 도착,,역방향 원샷성공..

역시 어려운 미션이 없으니 쉽다..

시간은 15분 30초 정도..

빨리 달리면 조금 단축할 듯..ㅎ

나머지길은 보나스로 달려준다..

턱을 넘어서 2-1로 세턱길을 올라가고 좌회전..

빠르게 달리려는데 등산객을 두번 만나 속도는 그다지..

논둑길까지 신나게 달려서 도착..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놀이터 점프, 놀이터 턱오르기,,

자연석 3게단 2-1로 오르기,

40화단 올라가기를 살짝 가볍게 올라간다..

원샷도전은 실패..

하지만 역방향이라도 찍어서 위안..

이제 bcd 역방향..

a코스 원샷을 찍어야 겠다..

출근하다보니 체인스테이 부분을 연결해주는 볼트가 부러졌다..

또 수리들어가야,,

참 여기저기 고쳐야 할 부분이 많기도 하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