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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chanic

103. 데모8-1

2012년 6월 11일 월요일..

새로 들어온 10년식 데모8-1

Specialized 2010 Demo 8-1 M size
FRAME Demo 8 FSR M5 , 8" travel
FORK RockShox Boxxer Race, 200mm travel
REAR SHOCK: Fox DHX 4.0 coil 8.75x2.75"
BRAKE Hope Moto V2 Disc brakes with Vented rotors
HEADSET Canecreek DH 1-1/8" steerer
STEM Funn RSX direct mount
HANDLEBARS Raceface rise bar,
REAR DERAILLEUR SRAM X-9, 9-speed, short cage
SHIFT LEVERS SRAM X-7, aluminum trigger
CASSETTE SRAM PG-970, 12-26t
CHAIN SRAM PC-971, 9-speed /Power Link
CRANKSET FSA Moto-X MegaExo, 36t alloy ring with Gamut P-30 chain guide
BOTTOM BRACKET FSA BB-7000 for Moto-X crank, 73mm shell
PEDALS Specialized Primo Cr-Mo
RIMS Custom DT Swiss F550, 30mm wide, 32h
FRONT HUB Hi-Lo disc, 20mm thru-axle, 32h
REAR HUB Thru axle 135mm, hollow 10mm Cr-Mo axle / RD guard SPOKES DT Swiss Champion 2mm stainless
FRONT TIRE Specialized Clutch DH 26x2.3", DH
REAR TIRE Specialized Chunder DH 26x2.3", DH
SADDLE Specialized Demo, 8mm hollow Cr-Mo rails, SL foam
SEATPOST 6061 butted alloy, two bolt no offset, 30.9mm

위가 사양이다..

작업대에 걸고 제일 먼저 드레일러 셋팅을 했다..

어제 지하에서 잠시 타보니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서..

1단으로 잘 올라가지를 못해서 장력을 당겨주었다..

스램은 처음 사용이라 나사가 반대일지도 몰라서

한참 이리저리 돌려보니 시마노와 같다..

9단에서 8단으로 올라가지 못한다..그래서 또 장력을 당겨주었다..

장력조절로 실패하면 와이어를 다시 연결하려고 했는데

장력조절 만으로 어느정도 원하는데로 움직인다..

기어셋팅 끝..ㅎ

다음 클리너와 면봉으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아준다..

링크에 기름칠도 좀 하고..

휠셋도 좀 닦아주고..

브레이크 셋팅시작..

내가 좋아하는 호프 브레이크에 두겹 밴티드 로터인데

몇 바퀴 구르지도 못한다..

브레이크를 풀어서 깨끗하게 닦아주고

앞바퀴를 돌려보니 로터가 잘 돌아가는 것이

중심만 잘 맞쳐주면 되겠다..

중심을 잘 맞춰서 틀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나사를 조인다..

130바퀴 150바퀴를 돈다..

앞바퀴 신기록이다..굳..

뒷바퀴 작업들어간다..

로터가 이리저리 왔다갔다 한다..

로터가 휜 건지,,회전축이 휜건지 잘 모르겠다..

그냥 로터가 휘었다고 판단하고,,

갤리퍼어댑터에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조금 피어준다..로터 피는 공구에 로터가 들어가지 않아서

몽키스패너로 하니 로터피는공구 필요없다..왜 샀을까..ㅎ

한참을 균일하게 돌아가도록 이리피고, 저리 피는 작업을 했다..

그리고 폐달을 힘차게 돌려서 뒷바퀴를 돌린후 세어보니

90인가 돌아간다..

로터가 간섭이 없어서 그런건지,,폐달을 힘차게 돌려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다..어쨌든 합격..

내가 사용해본 몇 종류의 브레이크중 충격을 받아도 가장 원

변형이 적어서 브이땡의 부품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브레이크..

이것도 레버간격조절 하는 나사만 없지,,

성능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갤리퍼 작업 끝..

핸들바 내리기 작업 들어간다..

핸들바를 자세히 살펴보니 핸들바 아래로 스페이스링 5미리 짜리가 하나 들어있다..

핸들바를 5미리 내릴 수 있다는 말씀..

분해해서 스페이스링을 빼내고 핸들바를 다시 장착하고,,

예전에는 항상 모든 나사를 풀었는데

오늘은 정확하게 필요한것 네개만 풀었다..기술이 늘었다..ㅎ

해바라기에 고정하는 나사를 조이는데 아래에서 빼낸 스페이스링이 지름이 더 크다..

빼낸 것은 모두,,큰것 5미리 하나, 작은 것 5미리 두개다..

할 수 없이 큰것은 보관하고,

5미리짜리를 먼저 끼우고 위에 새로 10미리 짜리를 끼우고 조인다..

딱 맞는데 좀 과도한 힘을 사용해서 인지,,5미리 나사가 약간 뭉게진 느낌..

다른 4미리 세개의 나사는 정확하게 조였다..

핸들바 낮추기 끝..

샥의 트래블을 재보니 정확하게 200미리라 더 낮출수가 없었다..

아님 180으로 해도 괜찮을 텐데..ㅎ

브레이크, 기어 배선 케이블 타이로 고정..

낚시줄 같은 걸로 고정되어 있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흰색 케이블 타이 4개로 고정..굳..

타이어 공기압 50에서 25로 빼고,,

튜브 마개 투명고무마개로 씌운다..

폐달 시마노클dx로 교체..

앞샥 콤프레션과 리바운드 모두 가장빠르게 하고,,

윤석원씨가 나사를 가장 끝으로 했을 경우 고정되는 경향이 있다고 해서

한클릭정도씩만 반대로 돌려주었다..

지난번 탈라스 샥은 리바운드를 가장빠르게 해서 그런 것인지,,

중간에 휘어져서 그런건지 어쨌든 리바운드 조절 나사가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았었다..그래서..

한데 앞샥이 부드럽게 먹다가 딲 하고 중간에 걸리는 느낌이 있다..

구니도 박서레이서 쓸 때,,샥이 딱딱 걸려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것도 그런 느낌이 든다..불당리를 타봐야 정확한 진단이 나오겠다..ㅎ

브레이크 레버간격 오른쪽이 50이라 왼쪽 처럼 60으로 같이 맞춰주고,,

레버를 고정시키는 나사가 완전 고정 되어 있어서 풀어주었다..

손으로 조금 강한 힘을 주면 풀어줄 정도로..4미리

시프트레버도 5미리 렌치로 풀어주었다..비슷한 강도로 같이 돌아간다..

부러지는 것 보다는 돌아가는 것이 낫다..ㅎ

레버는 그립에서 70미리정도 떨어져있다..양쪽 똑 같다..

안장 수평으로 하고..

다운힐은 안장을 올라가게 해야

내려갈 때 수평이 된다고 들 하던데..

내 생각에는 내려갈 때는 안장에 앉지도 않는데

뭐하러 내려갈 때를 고려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수평으로..

안장 높이는 지니어스와 비슷해서 그냥 쓰기로..ㅎ

무게를 재보니18.7에서 19.7까지 잴 때마다 다르다..

저울이 정확하지 않은지

재는 방법이 정확하지 않은지..

그냥 19kg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마지막으로 기념사진을 찍어준다..

이건 얼마나 탈지 모르겠따..

내일이라도 브이땡이 나오면 구입하고 방출할지 잘 모르겠다..

지니어스처럼 고장만 없다면 평생 타고 싶어질지 모르겠다..

어쨌든 닦고 조이고 기름칠 하니

깨끗한것이 새자전거 같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