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휠정렬과 뒷드레일러 셋팅..

2012년 5월 29일 화요일..

어제 불당리를 신나게 달려서 인지,

그동안 관리를 안해서 인지,,

집에 와서 보니 뒷바퀴 킹휠셋의 스포크 몇개가

거의 다 풀려 있다..

일단은 풀려 있는 스포크를 다 조이고 나니

휠 돌아가는 것이 뒤뚱뒤뚱 난리다..

림돌이를 사고 싶었으나 일단은

스포크렌치 하나로만, 이리저리 돌려 본다..

주로 조이는 위주로만 작업을 했다..

한참을 프레임에 가까운 정도, 먼정도로만

보고서 한참을 이리 저리 조여주니

쫌 낫다..

다음에 좀더 정밀하게 작업을 해야 할 듯..

다음은 뒷드레일러..

집에와서 청소를 하면서 보니

뒷드레일러가 3단부터 9단까지만 작동을 한다..

9단에서부터는 스위치가 먹지 않는 느낌..

이리저리 생각을 해보다가

와이어문제 아니면 드레일러 레버가 한게를 넘어간 듯 하여

먼저 드레일러레버쪽에 십자 나사를 풀고,,

눈으로 보면서 기어를 가장 높은 쪽으로올렸다..

뒷드레일러의 고정나스를 풀고,,

펜치로 와이어를 잡아당기며 육각렌치로 와이어를 고정시켰다..

다시 작동해보니 2단 1단으로 올라간다..

다행스럽게 시프트레버는 이상이 없나보다..

실제로 타보니 와이어 장력이 너무 세서

체인이 자꾸 큰기어쪽으로 올라간다..

그래서 와이어를 좀더 풀어서 다시 고정시켰다..

핸들쪽에서 미세조정을 하며

작동을 해보니 1단부터 9단까지 모두 부드럽게 잘 작동한다..

아마도 어제 넘어지며

레버가 눌려 줄이 당겨져서 느슨해졌었나 보다..

어쨌든 1단부터 9단까지 모두 작동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단지 아직도 장력이 좀 센지 철커덕하고 강하게 들어가는

소리가 전보다 부드러움은 덜하다..

하지만 내실력에 이정도면 만족하며 작업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