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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2012

635. 화요야라..

2012년 7월 17일 화요일..

연인님이 밝을 때 타자고 하여,,

6시경 출발..

롯데앞 싱글로 진입하는데

1-2라도 길이 많이 파이고, 진흙이고 미끄럽다..

겨우 오른다..

연인님 돌아오른다..

우회전하여 점프구간..

진흙에 미끄러져서 넘어진 기억이 되살아난다..

그래서 소심하게 점프..

정수장 도로를 넘어간다..

연인님 잡아주니 두번째에 겨우 넘어간다..

정수장옆 긴언덕..첫방에 1-2로 실패..

두번째에 정신 차리고 1-1로 최선을 다하니 겨우 오른다..

연인님 조금 연습 패스..

어어지는 길도 연습하며 오른다..

참 미끄럽다..

자전거가 바뀌기도 했지만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타이어,,

미니온와이어2.5에서 미니온캐블러2.35로 바꿨고,,

펑크를 보강하려고 공기압을 20에서 25로 올렸다..

그랬다고 못오르나??

길도 많이 어려워졌다..

봉우리 올라서 다운 시작,,

좌회전,,

삼거리에서 바니홉을 연습하며 달린다..

세번째 통나무 착지점이 내리막이라 그동안 무서워

바니홉을 못했는데 연습을 많이 해서 그런지 이제는 하겠다..ㅎ

무덤옆 세갈레길 연인님도 나도 걸린다..

난 미끄러지지도 않았는데 넘어질까봐 먼저 포기..

연인님 조금 높아졌다고 못오른다..

통나무 길도 똑같이,,

전망대앞 첢망옆도 똑같이

미끄러지지도 않았는데 미끄러질것 같아서

발을 먼저 빼고 포기..

자전거와 타이어를 못 믿는듯..

역시 믿음이 필요해..

앞봉우리도 두번째에 겨우 오른다..

조금만 방심하면 거의 못오른다..

미션1..긴계단 구간..

다시 미션이 되었다..한 번실패하고 패스..

삼거리 좌회전 쭉 달린다..

사거리 우회전 점프대를 향해 달린다..

2-3으로 출발해 2-7정도 까지는 올린듯..

속도는 충분했고,,마지막에 약간 소극적이라

뒷쪽부터 떨어진 느낌..

앞샥은 4미리 정도 남고,,뒷샥은 다 먹었다..

미션2..전봇대언덕.

한번 살짝 맛만 보고 패스..

당분간 에이코스 원샷은 물건너 간 듯..

쉬울 때 찍어 둘걸..ㅎ

돌넘기 패스..

새크랭크 갈아질까봐..

역시 자전거는 부담없이 탈 수 있어야..

미션3. 검은 돌계단..

중간에 포기..웬만하면 포기한다..ㅎ

좌회전우회전좌회전 나무옆 우회전

멋지게 하고 빠른 속도로 엑스뿌리도 오른다..

미끄러워도 다운은 좀 비슷한 듯..

삼거리 봉우리 후반부 뿌리구간에서 또 내린다..

삼거리 봉우리 뒷쪽길..

뿌리도 없는데 10번 정도 시도한 끝에 겨우 오른다..

토우로 다운..속도를 제대로 못낸다..

길이 미끄러울까봐 마음에 부담이 있는 듯..ㅎ

비코스 진입뿌리 언덕 1-2로 빠르게 치고 올라간다..

미션5. 긴계단언덕..

고비에 걸린다..두번이나 걸려 패스..

미션 모두 실패하는 군..

길이 미끄러운지,,장비가 달라져서 그런지..

타이어가 젖어 있다고 위로를 해본다..

나머지 구간 쭉 달린다..

좌회전에서 역시 미끄러울 까봐 브레이크 잡고 회전..

아직 이구간 노브레이크는 어렵다..

씨코스 진입..

올라가다가 기어를 한번에 두단 내렸는데

체인이 1단안쪽으로 넘어가 버렸다..

장갑을 끼우려고 넓은 곳으로 이동하다 보니 어찌하다 보니

다시 나왔다..

통나무가 쓰러져 있다..

두번째에 넘고 다시 출발..

연인님과 봉우리까지 오른다..

연인님 점차로 적응하는 듯..ㅎ

남은 구간을 신나게 달려주고,,싱글은 패스..

디코스 입구에서 리브스트롱을 만난다..

미션7. 디코스 진입언덕..

통나무길로 진입하는데 미끄러지긴 전에 내린다..

많이 소심한 듯..ㅎ

두갈래길에서 멋지게 점프하려는데 연인님 막고 있어서

그냥 천천히 내려간다..

능선을 달려서 디코스 정자를 넘어간다..

모임장소에 도착하니 10분전 즈음인데

모두 다 왔다..

모기에 많이 물려서 모기약 한번더 바르고 출발..

연인님 집으로..

도로를 달리다 우회전

싱글 진입로에서 오늘의 포인트..

미션 도전 티켓은 한장..

웬만하면 패스..다운에 주의..

첫언덕을 모두들 한방에 올라온다..

모두들 잘 타신다..

첫미션 뿌리구간..

기어가 좀 무거운 감은 있었지만

온게 아까워서 그냥 브레이크 잡지 않고

네손가락 모두 핸들잡고 오른다..

중간에 뿌리에서 걸리며 내렸는데

브레이크를 잡지 않아서 그런지 뒤로 주춤주춤하다가

넘어진다..돌물님 얼른 내린다..길막..

세번 다시 시도햇는데 뿌리에 미끄러지며 모두 실패..

이구간은 이제 졸업이라 생각했는데

다시 이런 날이 올줄은 몰랐다..ㅎㅎ

이어지는 돌구간..돌쪽은 포기,,낮은 곳으로 오르는데

후반에 먼저포기 내린다..

내가 실패해서 그런지 모두들 시도도 안한다..

역시 번짱이 쉽게 올라가야 한다..

집에가서 타이어 쓰던걸로 교체해야 겠다..ㅎ

체육기구 있는 곳에서 홍예님 파인애플을 먹고

다시 출발..

다운은 신나게 업힐은 천천히 올라간다..

다운에서 벌어졌던 분들도 천천히 올라가는 동안

모두 모인다..

그렇게 해맞이 광장까지 쭉 달려서 잠시 휴식,,

다시 해맞이 광장부터 쭉 다운 시작..

이 구간에서 다운이 좀 어렵다..

달리다 쉬다 둔굴을 지나 삼박골 입구까지 달린다..

그리고 뱅크와 계곡에 주의하라고 일러주고 출발..

나는 오래만에 제속도로 달려봤다..

큰 덩어리만 보고, 출구만 보고 달려서

게곡이나 파인길 이런걸 하나도 못봤는데

다른 분들은 게곡도 있고, 뱅크도 있고,,

별게 다 있단다..역시 장단점이 있다..

모조가 지니어스보다 다운과 점프에 더 안정감이 느껴진다..ㅎ

삼거리에서 마지막으로 테니스장으로 다운..

홍예님이 뱅크를 건너는데 좀 어려웠다 하여

마지막 다운은 포기하고 천천히 홍예님을 인도..

홍예님뒤로 이슬님까지 마지막 구간을 잘 내려왔다..

테니스장에서 바로 다시 빽 출발점으로 돌아간다..

첫번째 업힐..언덕까지 오르기 미션..

나는 최선을 다해서 겨우 오르고

몇몇 분은 몇번 미끄러지기도 한다..

능선에서 다시 출발..

내리막길 달리고,,천천히 업힐,,

삼박골입구에서 다시 출발..

브레이크 없이 빠르게 달린다..

둔굴앞 두턱..첫턱은 점프로 가볍게 넘어오르고,,

두번째 턱도 체중을 빼고 가던 탄력으로 살짝 쭉오른다..

둔굴에서 이슬님 방울토마토를 먹고,,

돌물님 물로 리필을 한다..

나도 앞으로 얼음 한병, 그냥물 한병 따로 가지고 다녀야겠다..ㅎ

다시 출발..신나게 달린다..

해맞이 광장앞 언덕은 끌바..

길이 많이 어려워졌다..

원샷동영상을 찍어둬서 다행이다..

당분간은 올라가기 힘들듯..ㅎㅎ

달려서송림싱글입구에서 모두 모였다가 다시 출발..

이번 미션은 전속력..

각자 능력의 범위, 안전의 범위 안에서 최대한 따라오시라고 했다..

속도계 리셋하고 달렸는데

두군데서 시야가 늦어 브레이크를 잡았다..

낮이었다면 브레이크를 잡을 구간은 아닌데

두 구간이 아쉽다..더 확실하게 외워두면 더 잘 달릴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체육기구에 도착해서 최고속도를 보니 40.6이다..

중간에 점프점프 한구간에서 나온 속도일 듯..

낮이라면 더 많이 올릴 수 있을 텐데,,

또 사람들이 있으면 불가능 하기도 하다..

여기서 쉬다가 능선을 한타임 더 달려줄까 하다가,,

스트롱은 돌아가야 하고,,

이슬님 컨디션도 별로고,,

나도 힘들고 해서 그냥 빽없이 다운을 시작한다..

첫구간은 홍예님을 데리고 돌을 넘어가는 걸 보여주느라 못달리고,,

두구간은 정상에서 출발하니 속도가 느리고,,

뿌리구간에서 출구를 못봐 못달린다..

뿌리구간을 지나서 다시 속도를 냈는데

후반에 점프언덕이 보여서 거기를 빠르게 뛰니

더 뒤에 있는 고랑까지 한방에 넘어서 좋았다..

보여주려고 다시 올라가서 출발..

아까처럼 점프하려는데 착지 가운데 이슬님이 서있다..

착지후 속도를 줄여서 이슬님 옆으로 빠져나갔는데

조금 놀란 듯..

마지막 임도부분을 내려가다가 턱이 있어서

빠른 속도에서 턱넘기 연습을 좀 하고

도로에서 헤어진다..

명일동 롯데리아로 가서, 홍예님의 새우버거와 팥빙수를 먹는다..

다른 때 같으면 충분했는데 오늘은 시간이 길어서 인지 뭔가 부족한 듯한..

그 부족한 것을 돌물님의감자튀김과 아이스크림으로

즐겁게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서

아쉬운 마음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원점으로 돌아간 듯한 좌절을 맛본하루..

길이 어려워졌을 것이라고 충분히 생각을 했는데도

직접 겪으니 많이 겸손해진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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